【코코타임즈】 최근 미국에서는 ‘반려동물을 일터에 데리고 가자’는 캠페인이 널리 퍼지고 있다. "개를 데리고 가면 어떤 좋은 점이 있나"라는 주제를 강조한 기사가 언론 곳곳에 소개되는가 하면, IT기업을 중심으로는 반려동물을 일터에 데려오는 문화까지 점차 확산되고 있다 특히 국제적인 펫 돌봄이 단체인 PSI(Pet Sitters International)는 내년(2020) 6월 26일,. 하루를 '반려동물을 일터에 데리고 가는 날'로 정하고, 많은 일터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SNS 등을 통해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미국 반려동물 전문잡지(animalwellnessmagazine)도 "개를 일터에 데리고 가게 될 경우, 친절하게 잘 행동하는 개는 여러 업무 환경에서 견주와 동료들에게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기를 높여줄 수 있다"며 '개를 일터에 데리고 갔을 때 좋은 점 5가지'를 소개했다 1.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직장에서 개와 함께 있으면 불안을 줄여주고 혈압을 낮추고 기분 좋은 호르몬인 옥시토신(oxytocin) 수치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장시간 일하는 근로자의 경우 단순히 개에게 말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다. 개는 판단하지 않고, 항상 듣기만
【코코타임즈】 https://youtu.be/kNfjaY8GbEE 연기학원 원장인 정이환은 ‘꼼지’ 아빠다. 비숑 꼼지는 걸어 다니는 하얀 솜사탕같이 너무 귀엽고 앙증맞다. 이 때문에 그는 퇴근길이면 꼼지를 빨리 보고싶은 마음에 걸음이 빨라진다. 비숑은 원래 프랑스어 '비숑 아 푸알 프리제'(Bichon à poil frisé; 곱슬거리는 털)를 의미한다. 비숑의 머리는 곱슬거리는 털이 자라면서 동그란 형태(일명 '화이바')가 된다(나무위키). 복슬복슬 하얀 솜털의 비숑은 움직이는 그 모습 하나하나가 매력 만점이다. 하얀 눈사람 같은 꼼지와 콤비를 이루듯 하얀색 털 스웨터를 입고 온 그를 경기도 일산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꼼지, 어떻게 키우게 됐나요? "사실은 강아지를 키우지 않으려 했어요. 예전 다른 강아지 맡아서 키워 2년 가까이 정들었는데, 원치 않게 다시 보내야 했거든요. 그때 너무 마음이 아픈 것이 오래가더라고요. 그런데 강아지를 너무 좋아하니까 길거리에 산책하는 강아지만 봐도 예뻐서 안 키울수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만난 강아지가 바로 꼼지예요." -꼼지에게 아픔이 있다면
https://www.youtube.com/watch?v=LJ_kqkkywNg 그에겐 정말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 푸들 ‘똘이’가 있다. 그런데 똘이는 차 타는 걸 극도로 싫어한다. 그래서 어는 좋은 곳도, 함께 가질 못한다. 그렇다고 똘이는 떼놓고, 혼자서 멀리 여행가는 것은 마뜩찮다. 똘이의 그 아픈, 마음의 상처를 그는 알고 있어서 더 그렇다. 이 귀엽고 깜찍한 아이에게 남모를 아픔이 있다는 것이 어쩌면 그 아이를 더 애틋하게 품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한때 배우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유투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우리나라 케이뷰티(K-Beauty)를 전세계로 알리고 있는 첨병, '뷰티 크리에이터'(Beauty Creator)로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그런 남다른 일상에서도 문지희가 꼽는 첫 손가락은 늘 똘이다. 그와 똘이를 경기도 일산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똘이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목에 빨간 목도리를 두르고 나타났다. 정말, 듣던 대로 둘은 예뻤다. -똘이를 어떻게 만나게 되셨나요? "지금 8살인데, 저랑 보낸 시간은 4년이에요. 똘이는 한번 파양을 당했던 아이예요. 제가 아는 친구가 버려진 이 아이를 입
【코코타임즈】 https://www.youtube.com/watch?v=iy7cyRAZH_k 불도그는 그 사납운 외모 때문에 다들 맹견이라 무서워한다, 영국을 상징하는 국견이기도 한 '잉글리시 불도그'는 원래 "Bull(소)과 Dog(개)의 합성어로 소를 잡기 위해 태어난 견종"(나무위키 인용)이니 그럴 수 밖에. 하지만 그에겐 그저 귀염둥이일 뿐. 그것도 매력 만점의 가족이다. 그의 직업은 바버(barber). 남성 머리를 만지는 이발사란 얘기다. 요즘 헤어샵이 넘쳐나고, 헤어스타일리스트는 넘쳐나지만 바버, 그것도 여성 바버는 참 드물다. 멋스런 중절모에 경쾌한 항공점퍼 차림으로 인터뷰 장소(경기도 일산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 스튜디오)에 나타난 그에게선 예사롭지 않은 포스까지 풍겼다. 둔중한 무게감의 그의 애견 '룩독이' 까지 듀엣으로. - 룩독이, 어떻게 키우게 되셨나요? "이전에도 다른 불도그를 또 키웠었어요. 그 아이 이름은 '머독이'였죠. 아는 분을 통해 처음 머독이를 알게 됐는데, 유기견이 될 뻔한 아이를 그분이 잠시 맡았다가 키울 사정이 안 돼서 저에게 온 거죠. 제가 안 데려왔으면 결국 유기견이 될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