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해마루 이차진료 동물병원(병원장 김진경)이 국내 동물병원 최초로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을 잡았다. 오는 25일부터 내원하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이동서비스인 ‘카카오 T 펫’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것. 반려인들이 동물병원으로 이동 시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려동물을 동반하면 눈치를 봐야 하거나 심하면 승차를 거부 당하는 사례가 있어 보호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해마루 이차진료 동물병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카카오모빌리티가 출범한 반려동물 전용 이동 서비스인 카카오 T 펫과 프로모션을 준비해 내원하는 환자의 편의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카카오 T 펫 운행 기사인 카카오 T 펫 메이트들은 법정 필수 교육은 물론, 카카오모빌리티만의 서비스 품질 및 안전운전 등과 관련된 자체 교육을 이수하여 반려동물에 친화적이기 때문에 보호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차량에는 반려동물용 카시트와 안전펜스도 구비되어 있다. 카카오 T 펫은 카카오 T 앱의 ‘펫’ 메뉴를 통해 탑승 30분 전까지 원하는 위치로 차량 호출을 예약할 수 있고, 운행이 완료되면 앱에 사전 등록된 카드로 결제까지 자동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진료가 끝난 뒤 귀
【코코타임즈】 카카오도 반려동물 시장에 뛰어든다. 그동안 '다음' 포털을 통해 펫 콘텐츠 중심으로 해왔으나, 이번에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반려동물 택시 국내 1위 브랜드 '펫미업'을 인수했기 때문. 이와 관련, 펫미업 운영사 나투스핀(대표 박나라)은 9일 "카카오모빌리티가 나투스핀의 펫미업 사업부문을 인수했다"면서 "펫미업 서비스는 오는 22일부터는 카카오모빌리티로 서비스 제공자 명의가 변경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에 반려동물 전용 서비스 ‘펫택시’를 추가하고, 박나라 나투스핀 대표를 비롯한 다수 직원을 영입해 펫택시 사업부를 이끌게 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택시 서비스를 다양화할 수 있는 측면에서 이용자 나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서비스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펫미업은 2016년 시작된 국내 1위 반려동물 전용 택시 서비스. 기본 가격이 1만1천원으로 기존 택시보다 비싸지만 무거운 이동장 등을 구비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 건수는 5만 건. 관련업계에선 “반려동물 시장은 성장세가 빠른 '블루오션'이어서 카카오모빌리티가 베팅한 것 같다”며 “국내 최대 모
【코코타임즈】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식탁 위의 초콜릿을 먹어버린 강아지. 초콜릿은 강아지에게 독극물과도 같다고 익히 들어 겁부터 난다. 초콜릿 주성분인 카카오에는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과 카페인이 함유돼 있는데, 강아지는 이를 해독할 능력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너무 놀랐지만, 마음을 진정시키고 응급처치법을 생각해보았다. 언젠가 '강아지가 독극물을 먹었을 때 과산화수소를 먹여 구토를 유도하면 된다.'라는 말을 들은 것 같기도 해 과산화수소를 찾았다. 언제 사둔 것인지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다행히 과산화수소가 상비약으로 남아 있다. 그런데 문득, 의구심이 든다. 이 약을 강아지에게 먹여도 될까? 더 잘못되면 어떡하지? © JillWellington, 출처 Pixabay #가정 내 응급처치, 해도 될까? 이에 대해 동물메디컬센터W 한만길 내과 원장은 펄쩍 뛰었다. "초콜릿뿐만 아니라 각종 독성 물질을 먹었을 때, 임시방편으로 가정에서 과산화수소나 설탕물, 소금물 등을 먹이고 구토를 유발하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방법들은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있는 수의사가 하는 것이 안전하다. 오히려 적절한 처치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넘겨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