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김건희, 공적 행사에 개 안고 다닐 것인가"
【코코타임즈】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시장 후보는 4일, 윤석열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게 "앞으로 공적인 일을 수행할 때 강아지를 안고 다닐 것이냐"고 물었다. 김 여사가 지난달 중순 서울 한남동 외교부 장관 공관을 둘러 볼 때 '반려견을 안고 왔다'는 일부 주장과 관련해 공적 업무를 보는데 반려견을 동반했다면 그건 상당히 부적절한 행동이었다고 비난한 것이다. 최 후보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건희 여사가 외교부 공관을 방문했고, 그 이후 윤석열 당선자가 외교부 공관을 본 것 맞다"며 "그러면 (김 여사가) 개를 안고 가서 정의용 장관 부인에게 나가라고 했느냐, 아니냐는 팩트 확인만 하면 될 것 같다"고 우상호 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동참했다. 우 의원은 지난 2일 같은 방송에서 "김건희 여사가 개 끌고 와서, 강아지를 안고 와 70대가 넘은 외교부 장관 사모님에게 '이 안을 둘러봐야 되니 잠깐 나가 있어 달라'고 해서 (정 장관 부인이) 정원에 나가 있었고 그사이에 그 안을 둘러봤다"고 발언, 논란을 야기했다. 윤 당선인측은 "사실이 아니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하는 등 격분했고 외교부도 "우 의원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 COCOTimes
- 2022-05-04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