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어른들을 위한 고양이 그림책이 최근 나왔다. 거대한 고양이 '호냥이'와 '소녀'가 하늘의 별이 되는 고양이들의 영혼을 하늘로 데려다 주는 여정을 담았다. 8일 출판사 '야옹서가'에 따르면 이 책에는 세 가지 이별이 등장한다. 로드킬을 당한 길고양이,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나 한 줌밖에 되지 않는 새끼고양이, 천수를 누리고 떠나는 할머니 고양이. 또 고양이들을 보호하는 호냥이와 꼭두소녀가 등장한다. 하늘로 소풍을 떠나는 고양이들을 인도하는 이들. 모든 생명이 마지막 순간, 홀로 쓸쓸히 떠나지 않길 비는 마음에서 태어난 신비한 존재들이다. 저자인 고경원 작가는 17세 노묘 '스밀라'의 집사이자 19년차 고양이 작가. 수많은 길고양이의 생로병사를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썼다. 그림은 최경선 작가가 그렸다. 우연히 발견한 고양이 누렁이를 보고 '누렁이 땅콩' 그림을 그렸던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길고양이의 삶에 담긴 행복과 슬픔을 많이 그리고 있다. 그 역시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경험이 있기에 애틋한 이별의 순간을 따스한 그림으로 그려냈다. 야옹서가는 "우리가 사랑한 존재들은 세상을 떠나더라도 사랑하는 사람 곁에 늘 함께한다는 믿음을 이 책에
반려동물 네이버 카페 '진짜 강사모'(대표 최경선)의 유튜브 공식채널인 '강사모TV'가 반려동물대학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했다. 22일 강사모에 따르면 이 반려동물대학 콘텐츠에는 강아지 양육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았다. 강아지 품종의 특성부터 입양, 훈련, 행동학은 물론 동물 관련 뉴스와 펫로스 극복을 위한 방법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영상을 틀면 학교 버스를 타고 반려동물대학에 등교를 하는 강아지 캐릭터가 있다. '강사모 프렌즈'로 강핸리, 강앵그리, 강큐티, 강러블리 4종의 반려견.이들 캐릭터는 반려견에 대한 전생애주기(ALL-Life Cycle)의 의미를 담고 있다. 콘텐츠를 제작한 최경선 대표는 "어릴 적 너무 가난해서 반려견을 훈련소에 보내지 못하고 직접 공부해서 양육했다"며 "훈련소에 맡겨도 행동 개선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기본 정보를 알고 훈련을 시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반려인들이 원하는 반려견의 모습은 배변훈련 등 가족으로서 잘 지낼수 있는 수준 정도로 대단한 훈련이 아니"라며 기본 상식과 소양만 갖춰도 반려견과 평생을 함께 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다. 한편 네이
【코코타임즈】 포털사이트 '다음'(Daum)의 '강사모'(강아지를 사랑하는 모임) 카페지기 최경선 대표가 또 책을 냈다. <펫로스- 하늘나라에서 반려동물이 보낸 신호>(박영story). 제목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린 레이건(Lyn Ragan)이 쓰고, 최대표가 번역했다. 펫로스, 또는 '펫로스증후군'(Pet Loss Syndrome)은 사랑하는 아이를 무지개다리 너머 강아지별이나 고양이별로 떠나보낸 후 반려인이 느끼는 극도의 상실감. 아이를 잊지 못해 허전한 마음을 달래지 못한 반려인들이 한동안 우울증을 앓기도 한다. 그래서 이들은 그렇게 훌쩍 떠나간 아이도 여기 남아있는 우릴 기억하는 지 궁금해 한다. 우리가 현재 어디에 있는 지, 그리고 지금도 우릴 생각하고 있는 지, 혹시 무지개다리 너머 강아지별 고양이별에서도 우리를 찾을 수 있는 지... 최경선 대답은 "그렇다"이다. "우리가 사랑하던 사람들이 모두 그렇듯 동물들 영혼 또한 모든 것을 알고, 보고, 듣는다"는 것. "그들은 항상 우리 곁에 있지만 '영혼'이란 다른 형태로 존재하고 있을 뿐." 책이 제시하는 테마도 그래서 특별하다. 반려동물의 '영혼'을 감지하는 방법부터 그 때 느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