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주의보... 아마존에 위조 약품도 유통
【코코타임즈】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Amazon)이 가짜 동물약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또 유명 사료회사의 제품에 하자가 발견돼 15개 브랜드 21개 제품이 무더기 리콜을 당했다. 전자상거래(e-commerce)가 전세계적으로 대세로 자리잡아가면서 국내에서도 이들 제품을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가고 있다. 아마존, 가짜 약품 직접 판매 반려동물용 귀 세정제 '자이목스'(Zymox)를 제조 판매하는 펫 헬스케어 전문업체 '펫 킹 브랜즈'(Pet King Brands)는 최근, 자사 제품의 위조품들이 아마존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귀 세정제 자이목스 브랜드를 붙인, 하지만 공식 루트로 나가지 않은 품목들이 아마존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었던 것. 이들 제품들은 해외 직구 및 구매 대행의 형태로 우리나라에서도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위조품들은 펫 킹 브랜즈의 품질 및 안전 관리 프로그램에 의해 적발되었다. "아마존은 해당 제품들의 판매를 중지하였으며 이미 구입한 고객들에게 환불을 해주었다"고 미국 수의계 미디어 <Veterinary Practice News>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