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14마리의 엄마 조윤희, '동물농장'으로 방송 복귀
【코코타임즈】 배우 조윤희가 13일 오전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조윤희는 "예전부터 '동물농장'을 너무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푹 빠지게 된 계기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하이디 시리즈를 보면서 동물과 교감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었다"라고 말했다. 유기동물 봉사활동도 오래 해온 그는 "내가 처음 키운 강아지가 10년 전 즈음에 세상을 떠났는데 그 아이에게 받은 사랑을 나눠주고 싶어서 유기견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라고 했다. 조윤희는 이에 따라 장애가 있는 유기동물을 치료하고 입양하는 등 지금까지 14마리의 유기견을 보호했었다고. 이 영상을 본 정선희는 "저게 쉬운 일이 아니다. (유기견을 보고) 마음이 아프고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내가 거둬서 키우고 무지개 다리를 건널 때 마음이 찢어지는 데 그걸 감내하면서 아이들을 키우는 것 아니냐"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조윤희도 눈시울이 붉어졌다. 조윤희는 '동물농장'뿐만 아니라 오는 17일 방송되는 SBS 4부작 교양 프로그램 '어쩌다 마주친 그 개'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조윤희는 지난 2017년 이동건과 결혼식을 올렸으나, 3년 만인 올해 5월
- COCOTimes
- 2020-12-13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