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회장 조영광)가 내달 7~8일 온라인으로 제15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정기총회로 차기 회장단을 선출해야 하나, 현재 입후보자가 없어 현회장단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향후 협회 운영에 대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광 회장은 23일 "차기 회장단이 입후보하지 않아 추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임기 마지막까지 제도적인 장치의 정비와 철저한 인수인계 등을 통해 혼란을 최소화 할 것"이라 했다. 단, 지역대표는 입후보자가 있는 경우, 경선을 치르거나 단독 입후보자에 대한 찬반 투표로 결정할 예정. 한편, 이번 총회에는 모두 4건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첫날엔 정우람 수의사(본동물메디컬센터)이 ‘새로운 시작, 공방수 3년차에서 임상수의사 3년차가 되기까지’를, 둘째날엔 이기은 수의사가 ‘미국 수의사가 되기 위한 과정 및 고려해야 할 점’, 권환흥 수의사(버팔로동물병원 원장)가 ‘소는 내 운명’, 서상혁 수의사('벳아너스' 아이엠디티 대표)가 ‘도대체 저 병원은 왜 잘 되는걸까?’를 준비했다. 그중 이기은 수의사는 'Dr.Lee의 좌충우돌 미국 수의사 도전기'의 작가로 현재 미국에서 반려동물 임상 수의사로 활동 중이다.
【코코타임즈】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 역시 중금속 노출에 취약합니다. 평소 먹는 펫푸드와 간식, 용품은 물론 미세먼지를 통해서도 중금속이 체내에 흡수되죠." 반려동물 건강을 위협하는 또 하나의 요소는 중금속 중독. 평소 놓치기 쉬운 요소다. 수은 비소 카드뮴 납 등 몸에 쌓인 중금속은 쉽게 배출되지 않고 간, 신장 등 장기나 뼈에 축적돼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 조영광 수의사(모아동물병원 원장•사진)가 오는 19~20일 수의사 교육플랫폼 '인벳츠'(inVETs, 대표 최혜련)에서 반려동물 중금속 해독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타이틀도 '강아지, 고양이를 위한 모발검사와 킬레이션'. 충북대 수의대를 나와 서울대에서 소동물 산과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강아지 고양이 모발로 아이의 영양상태와 중금속 중독 여부를 측정하는 '아이언펫(ironpet)을 만든다. 동물전문 진단검사센터 (주)네오딘바이오벳'(NEODIN BioVet, 대표 안덕준)과 함께 이 문제를 오랫동안 함께 고민해왔다. 아이언펫은 모발에서 미네랄 정보를 검사해 아이가 갖고 있느 유해중금속 7종을 분석해낸다. 수은 비소 카드뮴 납 알루미늄 우라늄 니켈 등. 그는 14일 "반려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