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만에 내 아이 맞춤형 영양식이 뚝딱...'뉴잇'의 새로운 시도
【코코타임즈】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가면 강아지 반려인들이 주목하기 시작한 화식 사료가 있다. 1:1 맞춤식으로 먹이는(eat) 새로운 먹거리다. 내 아이의 견종과 나이, 성별, 건강상태 등에 맞춰 식재료 사이의 영양 성분 비율까지 세밀하게 조정했다는 의미에서 '퍼센트잇'(% eat)이란 브랜드를 쓴다. 미리 만들어 놓은 냉동식품을 데워 먹이는 게 아니다. 개별 보호자가 입력한 정보들에다 자체 개발한 '영양 포뮬라'(nutrition formula)를 맞춰 그 때 그 때 다른 식사가 나온다. 현재도 간식으론 즉석식품이 없진 않지만, 주식(主食)쪽으론 쉽지 않은 일. 영양 균형과 기호성 등을 두루 갖추기엔 상당한 고차(高次)방정식이 필요하기 때문. 저렴한 대량생산 사료들이 장악하고 있는 우리나라 펫푸드시장에서 자연에 보다 가까운, 그러면서 영양을 두루 갖춘 '양질의 식사'를 찾는 반려인들을 겨냥한 틈새시장(niche market)인 셈이다. 반려동물 사료를 만드는 재료는 사실 제한적이다. 닭 돼지 소 오리 등 고기류가 주종을 이룬다. 여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연어, 대구살, 고등어, 두부까지 모두 8가지가 '퍼센트잇' 기본 메뉴다. 하지만 1:1 맞춤식으로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