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전북형 반려동물 복지산업 육성해야”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양육가구와 사회적 관심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 차원의 반려동물 복지산업과 연관산업을 정책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8일 ‘전북형 반려동물 복지 및 연관산업 육성(안)’이란 이슈브리핑을 발표하고 이미 구축돼 있는 전북의 우수 인프라를 활용해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 향상, 연관 산업 육성에 대한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연구원은 지난 2018년 23.7%였던 전국 반려동물 양육가구 비중이 2025년에는 31.3%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관련 문화 성숙도는 더딘 상태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전북의 경우 동물보호센터와 운영 인력,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등 인프라가 전국 최고 수준인 만큼 반려동물 복지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반려동물 시장 규모 성장 예측과 정부의 관련 산업 육성 정책 확대 등을 고려할 때 연관 산업의 육성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단계별 추진전략을 제안했다.
1단계는 동물보호·복지 향상 전략으로 유기동물 입양·구조,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등 계속 사업 지속 추진, 반려동물 생산·유통·판매업 합동 지도감독 강화, 동물교육
- COCOTimes
- 2020-05-10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