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2020 도시정비구역 길고양이 보호활동 사례집' 발간
【코코타임즈】 "서울 재건축·재개발 지역에 방치된 길고양이들, 이렇게 케어하고 또 보호했습니다." (사)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전진경)가 서울시와 함께 만들어온 '2020 도시정비구역 길고양이 보호활동 사례집'이 이번에 나왔다. 18일 카라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총 6개 지역(강남구 청담동, 관악구 봉천동, 서대문구 홍은동, 서초구 방배동, 중랑구 중화동, 동대문구 휘경동)의 재건축 재개발 구역에서 146마리의 길고양이들을 보호하는 중성화 및 치료하며 안전한 곳으로 이주시켰다. 각 지역에서 길고양이들을 돌보는 케어테이커(care-taker, 일명 캣맘, 캣대디)들이 있다면 당장의 생존과 TNR(포획trap-중성화neuter-방사return) 등에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재개발과 재건축 등으로 고양이들의 생존 기반이 사라지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다. 즉, '영역동물'인 고양이들 생존 자체가 위협을 받는 만큼 고양이들을 안전하게 주변 지역으로 이주 시키는 정보가 없다면 고양이들 안전과 생명을 보장할 수 없다는 얘기다. 카라는 이 사례집을 통해 고양이의 이주를 위해서는 밥그릇을 조금씩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새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
- COCOTimes
- 2021-05-18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