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채널】 맹견 '룩독이' 매력에 푹 빠진 바버(barber) 최가을
【코코타임즈】 https://www.youtube.com/watch?v=iy7cyRAZH_k
불도그는 그 사납운 외모 때문에 다들 맹견이라 무서워한다, 영국을 상징하는 국견이기도 한 '잉글리시 불도그'는 원래 "Bull(소)과 Dog(개)의 합성어로 소를 잡기 위해 태어난 견종"(나무위키 인용)이니 그럴 수 밖에.
하지만 그에겐 그저 귀염둥이일 뿐. 그것도 매력 만점의 가족이다.
그의 직업은 바버(barber). 남성 머리를 만지는 이발사란 얘기다. 요즘 헤어샵이 넘쳐나고, 헤어스타일리스트는 넘쳐나지만 바버, 그것도 여성 바버는 참 드물다.
멋스런 중절모에 경쾌한 항공점퍼 차림으로 인터뷰 장소(경기도 일산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 스튜디오)에 나타난 그에게선 예사롭지 않은 포스까지 풍겼다. 둔중한 무게감의 그의 애견 '룩독이' 까지 듀엣으로.
- 룩독이, 어떻게 키우게 되셨나요?
"이전에도 다른 불도그를 또 키웠었어요. 그 아이 이름은 '머독이'였죠. 아는 분을 통해 처음 머독이를 알게 됐는데, 유기견이 될 뻔한 아이를 그분이 잠시 맡았다가 키울 사정이 안 돼서 저에게 온 거죠. 제가 안 데려왔으면 결국 유기견이 될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