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만 되면 돌아다니는 개... 치매 때문이라고?
【코코타임즈】 개도 나이가 들면 사람처럼 심신의 변화가 온다. 주로 기억력과 인지능력이 흐릿해지고 시력, 청력 등의 감각도 약해지는 것이 대표적인 모습이다. 나이든 개에서 보이는 가장 일반적인 변화 중 하나는 바로 수면 사이클의 변화다. 보통 개들은 잠자는 데에 소비하는 시간이 많기는 하나, 활동량은 낮에 좀 더 많다. 그러나 치매가 생긴 개는 하루 중 대부분을 자는 데에 쏟고 밤에 집 안을 서성인다. 그뿐만 아니라 개는 밤이 오면 낮보다 불안해하거나 끙끙거리기, 짖는 등의 행동을 한다. 일부 모습에서는 '일몰 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일몰 증후군은 치매 환자가 낮보다 자극이 덜한 저녁에 불안함을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고 수면 패턴을 조절할 수도 있다. 방향감각 상실 역시 나이든 개에게서 볼 수 있는 큰 변화 중 하나다. 아무 곳에 대소변을 보는 행동이 대표적인 모습이다. 치매 증상 중에는 방향감각을 잃어 한 곳에서 빙글빙글 돌거나 한 곳을 멍하니 쳐다보기, 매일 오가는 문이나 용변 보는 곳 위치를 찾지 못해서 아무 곳에나 실수하는 모습 등을 보인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만약 나의 개가 앞서 설명한 증상들을 보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