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강아지, 고양이 1마리 중성화는 수십 마리를 입양 보낸 것과 같은 효과가 있어요." 지난 3일 인천 중구 영종역 인근에서 만난 수의사들은 보호동물들의 중성화 수술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입을 모았다. 중성화 수술은 동물들의 개체수 조절을 위해 필요하다. 비만 등 일부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수컷은 전립샘(전립선)비대증, 암컷은 유선종양과 자궁축농증 등 질환을 예방하고 발정기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 효과가 더 크다. 이날 인천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단 ‘야나’(단장 오보현)를 비롯해 경기도수의사회 ‘동물사랑봉사단’(단장 한병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강원대 수의과대학 동아리 ‘와락’, 영종도 동물보호소 활동가들은 개들에게 새 가정을 찾아주기 위한 봉사를 진행했다. 인천시수의사회 등 인천 영종도서 봉사활동 이들이 봉사를 진행한 장소는 영종역 부근의 한 견사. 약 15마리의 개들을 보호하고 있었다. 견사를 관리하고 있는 활동가들에 따르면 지난 5월 당근마켓과 맘카페에 '영종역 부근 폐건테이너에 10마리 이상의 유기견(미지견)들이 사체와 함께 방치돼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사연인즉, 한 중년 여성이 약 5년전부터
【코코타임즈】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와 인천시수의사회(회장 박정현)가 25일, 경기 포천시 비글구조네트워크(비구협) 포천쉼터에서 중성화 수술과 예방접종 등 주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은 총 53마리 개들을 중성화하고, 수술이 끝난 뒤엔 회복을 돕기 위해 영양제, 항생제 등을 투여했다. 그리고 200마리 개들에게 종합백신도 접종했다. 이날 봉사활동엔 사료업체 내추럴발란스의 블루엔젤봉사단, 대학 수의대생 봉사단체 등도 함께 했다. 인천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단 야나 오보현 단장(경기도수의사회 부회장)은 "동물들의 건강 관리와 중성화를 통한 인도적 개체수 조절은 동물복지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동물 전문가인 수의사들이 강아지, 고양이를 제대로 양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정지혁 수의사는 경기도지사 표창장, 한병진 수의사는 공로패 수상 한편, 그동안 적극적이고도 꾸준한 봉사 활동으로 보호소 동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수의사들에게 주는 공로패 전달식도 이날 열렸다. 특히 정지혁 수의사<사진 앞줄 오른쪽>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마친 후 경기도수의사회 이성식 회장은 정지혁 수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