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동물용 소변진단키트 '유리벳'(UriVet)이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모바일 분야 소변진단키트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와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업 미띵스(methinks)는 지난해 10~12월 우리나라 수출유망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해외유저 UX 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한 결과, 그 최종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22일 공개했다.그중 미띵스의 '스마트 소변진단키트의 미국시장 진출 전략 기초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양육 과정에서 가장 부담이 되는 비용으로 꼽은 것은 '의료비'였다. 무려 72.0%가 그렇게 답했다. 그 뒤를 이어 사료비(13.0%), 미용(6.0%), 펫시팅(4.0)이 나왔는데, 그 비중으로 볼 때 의료비 부담은 다른 것과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 반려동물 평균 수명이 늘면서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으로 노령기에 고생하는 반려동물이 늘어나는 것 또한 당연하기 때문. 그래서일까? 가정에서 편리하고 간단하게 반려동물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소변진단키트에 대한 인지도가 상당히 높았다. 특히 응답자의 절대 다수가 동물병원과 온
【코코타임즈】 그 어렵던 소변 채취 없이도 단백질 등 소변 검사가 가능한 길이 열렸다. 고양이 벤토나이트 모래에 뿌려 고양이 건강검진을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동물용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유리벳코리아'는 29일, "고체형 요진단 시약 '유리벳 프로스캔'(ProScan)을 개발했다"면서 "반려동물 소변에 들어있는 단백질 진단을 위한 고체형 시약 및 이를 포함하는 단백뇨 진단키트'로 지난 22일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용 소변검사 키트는 올해 특허청이 강아지, 고양이 보호자 대상으로 선정한 최고의 발명품 1위에 선정될 정도로 관심을 얻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소변 채취가 해결 과제였다. 특히 반려묘의 경우 신장 질환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소변 검사가 필수지만 특성상 소변 채취의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고양이 모래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벤토나이트와 두부모래의 경우 자체 특성 때문에 일반 시약 제조 방식으로는 소변 검사를 하기 힘들었다. 이에 유리벳코리아 연구팀은 고양이 전문병원을 포함한 전문 수의사들과의 논의해 고양이 모래 위에 뿌려 신장 질환을 관찰할 수 있는 고체 시약을 개발했다. 이들은 자체 실험을 통해 모래의 간섭 물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