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원으로 건강검진 예방접종 심장사상충약까지"
【코코타임즈】 오늘부터 서울에 있는 40곳 '우리동네 동물병원'에 가면 단돈 5천원으로 강아지 고양이 건강검진부터 예방접종, 심장사사충 예방약까지 다 해결할 수 있다. 처음 갈 때 5천원, 두번째 갈 때 5천원, 그 다음부턴 무료다. 예방 접종의 경우에 강아지는 최대 네 번, 고양이는 세 번 접종이 필요하기 때문. 서울시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15일부터 시작했다. 강아지 고양이에게 꼭 필요한 필수 의료를 지원해 이들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여주자는 취지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개와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이라면 증명서와 함께 진찰료만 일부(1회당 5천원, 최대 1만원) 부담하면 반려동물 필수 의료들을 제공받을 수 있다. 나머지 비용은 서울시와 동물병원들이 보태는 구조다. 이를 위해 서울 강남구 포이동물병원부터 도봉구 이앤김동물병원까지 서울시수의사회와 함께 선정한 '우리동네 동물병원' 40곳<아래 표>이 지정돼 있다. 다만, 이를 이용하자면 강아지는 동물등록이 필수다. 미등록 견은 등록을 마친 후에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것도 서울시 ‘내장형 동물등록칩’ 지원사업을 이용하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