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롭던 IBD 진단, 혈액검사만으로도 잡아낸다
【코코타임즈】 IBD(inflammatory bowel disease, '염증성 장질환' 혹은 '만성장염') 발병 여부를 혈액 검사만으로도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의 대형 의료업체 '마스'(Mars Veterinary Health)의 자회사 '안텍'(Antech Diagnostics)이 개발한 IBD용 첫 번째 혈액검사로, 혈청 샘플을 실험실에 보내면 결과를 알려주는 형식이다.
'Canine CE-IBD'라고 명명된 이 검사는 3가지 생물지표(biomarker)를 분석한다. 글리아딘(글루텐) 감응도, 박테리아 증식, 그리고 장내 염증을 검사하는 것이다.
안텍의 제니퍼 오기어(Jennifer Ogeer) 부사장은 <Today's Veterinary Business>에 “IBD 진단과 원인 규명은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들어가는 과정이었다”라며 “고통받고 있는 반려견을 위해 이젠 증거 기반 의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적은 비용으로도 빠르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anine CE-IBD 검사는 현재 미국에서 출시되었으며 코로나19 관련 여행 금지가 풀리면 캐나다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마스(M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