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광주 한 대학교 연구원이 마취도 하지 않은 채 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하고, 이를 SNS계정에 게재한 것과 관련해 동물단체가 경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동물보호단체 라이프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물보호법과 수의사법을 위반한 베트남 국적의 광주 한 대학교 연구원 A씨 등 3명을 경찰에 고발했다"며 "수컷 고양이를 마취를 하지 않고 중성화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단체는 "이 과정을 촬영해 영상을 SNS계정에 올렸다"며 "동물에게 불필요한 고통과 상해를 입히고 영상을 게시한 것은 엄연한 동물보호법 위반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정의 다른 동영상을 추적하니 관련자 중 한 명은 광주 한 대학교 연구원으로 베트남인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광주전남수의사회에 문의한 결과 광주·전남에는 베트남 국적의 수의사는 없다"며 "무면허로 수술한 증거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마취약을 구할 수 없고 중성화 수술 비용이 500달러 이상 들어 직접 수술 했다'는 정황을 영상 댓글을 통해 확인했다"며 "국적에 관계없이 법을 어긴 범법 행위에 대해 경찰은 엄중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전날 동부경찰서에는 광주 한 대학교 연구원 등이 수의사법
【코코타임즈】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진단과 연구를 맡을 선임연구원들을 뽑는다. 구제역 진단 및 OIE표준실험실에서 일할 전문연구원(장애인 전형) 1명, 조류인플루엔자진단연구실에서 일할 전문연구원 1명 등이다. 구제역실험실에서 일할 연구원은 '가축 질병 실시간 예찰 기술 및 지능형 방역/위생 시스템 개발'이란 외부 과제를 맡게 된다. 차폐 실험실 내 업무 및 중대형 동물 실험이 가능해야 한다. 또 AI진단연구실에서 일할 연구원은 'OIE 표준실험실의 질병진단 및 예방기술에 관한 연구'란 과제를 맡게 된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1차 계약한 뒤 실적 등에 따라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2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채용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