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필드'에 나오는 주인공... 엑조틱 Exotic
【코코타임즈(COCOTimes)】 엑조틱(Exotic) 고양이는 1950년대 후반 페르시안과 아메리칸 숏헤어가 만나 탄생한 품종이다. 엑조틱 고양이의 외모는 아메리칸 숏헤어 보다 페르시안을 많이 닮아 짧고 매끄러운 털을 가지고 있다. 엑조틱 고양이의 털은 온몸에 빽빽하게 나 있어 손으로 만지면 아주 부드러운 융같이 기분 좋은 감촉을 느낄 수 있다. 털 색깔은 크림색, 초콜릿색, 그레이, 블루, 블랙 등 페르시안 고양이와 흡사하며 줄무늬의 털이 보이는 엑조틱도 있다. 엑조틱은 엉킴을 방지하기 위해 매일 털을 빗질해줘야 하는 수고로움이 필요한 고양이다. 부드럽고 상냥한 성격이고 혼자 있는 것 보다는 주인의 가족 옆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친화력이 좋아 다른 애완동물과도 잘 어울리는 편이지만 생활 환경이 바뀌어도 쉽게 동요하지 않는 차분함도 있다. 콧구멍이 짧아 열에 민감하고 온도가 많이 올라가면 호흡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고양이 애호가 협회(Cat Fanciers Association.CFA)에서는 1967년에 품종을 인정받았으며, 1991년에는 CFA의 올해의 고양이(Cat of the Year)가 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는 영화 '가필드'에 등장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