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따라 달라지는 고양이 '꼬리 언어’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개와 다르다. 똑같은 몸짓도 다르게 해석해야 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개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 때는 기분이 좋거나 반가워서이지만, 고양이가 꼬리를 살랑거리는 모습은 무언가에 집중해 있다는 뜻이다. 꼬리가 움직이는 속도나 꼬리의 모양, 위치 등 기분에 따라 달라도 많이 다른 ‘고양이 꼬리 언어’를 알아본다. 꼬리를 위로 바짝 세웠다 고양이가 반갑게 인사하는 것이다. 만족과 신뢰를 뜻하기도 한다. 꼬리는 위로, 꼬리 끝은 앞 혹은 뒤로 말려 있다, 꼬리 끝만 살랑거린다 상대방에 대한 호감, 애정을 드러내는 것이다.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이기도 하다. 꼬리는 위로 서고 끝부분만 휘어 있다 함께 놀자는 신호이다. 가끔 꼬리 끝만 툭툭 친다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이거나 애정을 보일 때 하는 행동이다. 꼬리가 편안하게 아래로 처져 있고 끝은 말려 있다 편안한 상태이다. 꼬리가 서고 부풀어 있다 신나거나 놀고 싶어서 장난기가 가득할 때, 이 모습을 한다. 꼬리를 빠르게 흔든다 기분이 언짢거나 귀찮아하는 상태, 혹은 화가 난 것이다. 극에 달하면 공격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꼬리를 위로 들거나 둥글게 말고, 털은 쭈뼛 섰다 공격 준비이자 방어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