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계속되는 불황에도 가장 많이 늘어난 아르바이트 자리는 반려동물을 돌보는 펫케어(pet-care)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로 인력 수요가 많은데다, 시장에서도 코로나19에 따라 집콕족(族)과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케어에 대한 보호자들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 10일 알바천국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1년동안 반려동물 케어 관련 채용 공고는 1천983건으로 전년 동기 8건 대비 무려 247배나 급증했다. 예를 들면 △동물보건사(동물병원 간호사) 및 수의 테크니션(Veterinary Technician) △펫스타일리스트(반려동물 미용) △동물관리사 관련(펫카페, 펫호텔, 펫놀이터, 애견샵 등) △펫시터(pet-sitter) 등이다. 이같은 펫케어 분야 일자리가 급증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패턴의 변화 때문. "코로나19 장기화로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보호자들이 반려동물의 불편한 점을 이전보다 더 잘 인지하게 돼 이와 관련한 산업과 일자리가 증가 추세"(김현주 서정대 교수)라는 것이다. 동물병원, 동물미용실 등과 관련한 수요가 코로나19 확산 후 크게 늘어난
【코코타임즈】 강아지들이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이하 알바)가 인기다. 광고나 드라마 등이 아닌 동물병원에서 하는 '실습견' 알바다. 병원에서 진료도 받고 놀면서 간식비까지 벌어간다는 점에서 견주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VIP한방재활의학센터(원장 신사경, 이하 센터)는 최근 수의한방침술교육을 위해 실습견들을 모집했다. 해당 교육은 수의한방침술사(CVA) 자격 취득을 위한 것이다. 국내에서 CVA 자격을 취득하려면 국제 수의한방교육전문기관인 치 인스티튜트(Chi institute)의 한국지부(CHIKOVA, 이하 치코바)에서 관련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실습을 할 때는 이해를 돕기 위해 강아지 알바들이 함께 한다. 강아지 알바는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모집하는데 지원자가 많다보니 공고를 올리면 순식간에 마감이 된다. 센터에서 모집하는 실습견은 4~5마리 정도다. 자격 조건은 낯선 사람의 손길에도 거부감이 없고 친화력이 있으면 된다. 하루 알바 시간은 4시간으로 50분 실습하고 10분을 쉰다. 알바비도 최저 시급의 몇 배다. 실습견이지만 하는 일은 거의 없다. 수의한방 강사가 침을 놓을 혈자리를 짚어주면서 설명할 때
【코코타임즈】 아르바이트생(이하 알바생) 10명 중 7명 이상은 반려동물 관련 알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알바몬이 알바생 7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반려동물 알바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알바생들의 상당수가 '펫팸 알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문에 참여한 알바생 중 75%는 '반려동물 관련 아르바이트를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이 중 77.4%는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 급여가 다소 낮더라도 반려동물 아르바이트를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반려동물 아르바이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개인적으로 동물들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45.0%) △동물들과 일하는 것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30.1%) 등을 꼽았다. 이 외에도 △반려동물 관련 직업이 향후 유망할 것 같아서(9.2%) △사람들을 대하는 것보다 동물들과 일하는 것이 더 편할 것 같아서(8.1%) △향후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6.1%) 등으로 응답했다. 해보고 싶은 반려동물 관련 아르바이트로는(복수응답) △애견카페 등 반려동물 카페 아르바이트(65.4%)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