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여름에다 휴가철까지 맞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보호자들은 이례적인 상황을 겪고 있다. 산책을 나갈 때도, 수영장에 갈 때도, 캠핑을 할 때도 신경 쓰이는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래서 미국 수의사 드레이퍼(Draper) 박사는 28일(현지시각),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미디어 <WebMD>를 통해 보호자들이 반려견들과 여름을 날 때 주의해야 할 5가지 안전수칙을 조언했다. 1. 반려견의 발을 뜨거운 지면으로부터 보호하자 산책이나 조깅은 개나 사람에게 아주 유익한 야외활동이다. 개는 아주 좋은 조깅 친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의 발은 신발이 보호해주는 반면에 우리의 반려견들은 맨발로 다니게 된다. 이는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바닥으로부터 발을 보호하지 못한다. 뜨겁게 달궈진 석탄 위에서 맨발로 뛰는 것을 생각해 보면 그들이 어떤 기분인지 알 수 있다. 또한 반려견의 발바닥이 너무 뜨거워지면 체온이 올라가서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반려견과 같이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반려견의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신발을 하나 장만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2. 미용을 굳이 할 필요는 없다 털에 뒤덮인
【코코타임즈】 우리나라도 이젠 '반려동물 1천만 시대'다. 서너집 걸러 한 집 꼴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 하지만 늘어나는 반려동물에 비례해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 역시 매년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꼭 우리나라뿐 아니다. 전세계적으로도 골칫거리다.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 건수는 총 65건으로 집계됐다. 2017년만 해도 7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9건(전년 대비 271% 증가), 올해 9월까지 31건(전년 대비 163% 증가)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유형별로 보면 64건이 전기레인지 사고였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알 수 없으나 싱크대나 식탁에 뛰어올라 전기 레인지 스위치를 밟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사고는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CNN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잉글랜드의 한 가정에서 허스키(Husky)가 전자레인지를 돌려 화재가 났다. 다행히 큰 불로 번지지는 않았으나 집주인이 전자레인지에 빵을 넣어둔 채로 외출한 것으로 밝혀져 문제가 됐다. 잉글랜드 에식스소방청(Essex County Fire and Rescue Service)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