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고양이는 몸이 아파도 아픈 티를 잘 내지 않는다. 야생에서의 습관 때문에 강자에게 자신의 약점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다. 하지만 아플 때는 분명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인다. 반려묘의 생활 패턴을 알아두면 고양이가 아플 때 빠르게 알아차릴 수 있다. ◆고양이가 아프다고 말하는 신호 고양이는 기분이 좋을 때 골골송을 부른다고 알려져 있다. 골골송은 고양이가 ‘골골골’거리는 진동 소리를 낸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고양이는 기분이 좋을 때 후두 근육이 떨리면서 이 소리를 낸다. 하지만, 언제나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아플 때도 골골송을 부른다. 고양이는 자신이 아플 때도 이 소리를 내면서 컨디션을 회복하는 습성을 갖고 있다. 고양이가 골골송을 부르지만 활동성이 떨어졌거나 밥을 먹지 않는 모습 등을 보인다면 어딘가 아픈 것은 아닌지 살펴보도록 한다. 깔끔한 고양이에게서 냄새가 나거나 털이 푸석한 모습, 비듬 등이 보여도 건강 이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면서 자신을 정돈한다. 고양이에게서 냄새가 잘 나지 않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고양이가 그루밍을 잘 하지 않는 이유는 다양하다. 주로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관절염
【코코타임즈】 개가 불안할 때 유독 잘하는 행동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문이나 창문을 과도하게 긁는 것이다. 반려인이 외출해 집을 비웠을 때 잘 나타나는 행위다. 개는 반려인이 없어 불안함을 느낄 때 공황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지 못할 수 있다. 집을 탈출하기 위해 문이나 창문을 과도하게 긁는다. 이런 개들은 반려인이 집을 나가기 직전이나 집에 들어왔을 때 낑낑거리거나 반려인에게 딱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특징을 보인다. 동물행동학자 미셸 완(Michele Wan) 박사는 "이런 행동은 한창 사회성이 발달하는 시기인 생후 3달에서 3달 반 사이에 주로 결정된다"며 "이때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대하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본적인 훈련이 잘된 개도 반려인이 없어 불안감을 느끼면 오줌을 싸기도 하고, 밖으로 나가려고 문을 과도하게 긁을 수 있다"며 "그러던 중 이빨이 깨지거나 발바닥에 상처를 입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 밖에 ▲혀를 날름거리거나 ▲몸이 경직돼 움직이지 않거나(귀가 뒤로 눕는 경우가 많다) ▲꼬리를 앞뒤로 흔드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완 박사는 "꼬
【코코타임즈】 최근 들어 이전 같지 않은 모습을 자주 보이는 우리 반려묘, 혹시 나이 탓은 아닐까? 사실 고양이는 나이가 들면 이전과 다른 행동, 증상을 보이기 마련이다. 고양이의 노화 신호를 알아본다. 그루밍 횟수가 줄었다 고양이는 그루밍(몸을 핥아서 단장하는 것)하는 습성이 있다. 신체가 노화하면서는 유연성이 떨어져서 그루밍을 잘 하지 않으려 한다. 자주 울고 소리가 커졌다 이전보다 자주 울거나 특히 밤에 우는 일이 잦아졌다면 인지기능 장애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다. 게다가 청력이 떨어지며 귀가 잘 안들리기 시작한다. 이럴 땐, 무조건 큰 소리로 부르기보다는 크지만 부드러운 목소리로 부르는 것이 좋다. 이전처럼 잘 먹지 못한다 나이가 들면 소화 기능이 떨어진다. 그동안 잘 먹던 간식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거나 구토하는 일이 늘기도 한다. 낮과 밤이 바뀌었다 인지기능 장애가 발생한 고양이는 밤에 활동하고 울기도 한다. 반대로 낮 동안에는 잠자는 시간이 더욱 늘어난다. 고양이가 밤에 잠들기 전, 충분히 놀아주는 것도 밤에 잠을 깊이 잘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이다. 소화를 잘 하지 못한다 나이가 들면 소화 능력이 떨어져서 잘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