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개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들은 수도 없이 많다. 보통 개의 발가락은 5개로 알고 있는데, 6개가 정상이 개도 있다. 그 중에는 우리 반려견 보호자들도 잘 몰랐던 얘기들도 있다. 미국애견협회 AKC를 비롯한 여러 자료들을 통해 강아지 키우는 이들이 알고 있으면 좋을 법한 '알쓸신잡' 열 가지를 찾아보았다. 1. 갓 태어난 강아지는 소리를 들을 수 없다 강아지는 생후 2주가 지나야 서서히 소리를 들을 수 있다. 2. 발가락이 6개인 개가 있다 개는 발가락으로 발가락이 5개이다. 이와 달리, '노르웨지안 룬데훈트' 품종은 발가락이 6개이다. 다지증 때문이 아니다. 해안가 바위나 낭떠러지에서 사냥하던 개인 만큼 기어오르기에 편리하게 진화한 것이다. 3. 깜찍한 푸들, 알고 보면 사냥개 출신 푸들은 원래 가정견이 아닌 오리 사냥에 사용된 리트리버 견종이다. 오늘날 많이 쓰는 푸들 컷 역시 사냥에 적합하게 고안된 디자인에서 유래했다. 기존 푸들 컷은 물가에서 수영이나 작업을 할 때 방해되지 않도록 불필요한 부분은 밀어내고 보온이나 관절, 장기 등의 보호를 위해 일부는 남겨둔 스타일이다. 4. 시바견은 강아지계의 고양이 시바견을 실제로 키우는 사람들은 시바견
2000년대 초, 강아지 사료 광고 모델로 등장해 유명세를 탄 개가 있다. 광고 속 모델은 입가에 유난히 덥수룩한 털과 긴 눈썹이 매력적인 '슈나우저'였는데, 당시 슈나우저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종이였다. 이후 충무로 일대에 붐을 일으키고 국내에는 작은 크기의 슈나우저인 미니어쳐 슈나우저를 키우는 반려인이 늘었다. 하지만 귀여우면서도 의젓해 보이는 '덥수룩' 강아지에 대한 사전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입양했던 반려인들은 건강문제로 가슴졸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미니어처 슈나우저는 어릴 때부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는 품종으로 알려져있다. 유전적으로 다른 견종보다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한다. 해마루 동물병원 김현욱 대표원장은 “이들은 중년이 돼서야 알아차리는 질병이 많아서 어릴 때 유전자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심각한 유전적 결함이 있다면 새끼 낳는 것을 고려해봐야 하고, 미리 질병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슈나우저는 어릴 때부터 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는 편이 좋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유전적으로 지방 대사에 문제가 많은 슈나우저는 고지혈증(hyperlipidemia)을 앓기 쉽다. 사람과는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