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대한수의사회(KVMA)가 지난 5일 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만나 국가 수의업무 체계 개선을 건의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동물병원 진료비 공시제 도입 요구와 관련, "공시제 도입에 앞서 진료항목 표준화가 먼저 돼야 하고, 이를 통해 동물의료체계를 국가적으로 정비한 후 동물진료비 문제나 동물복지 확대 등으로 확대해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최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면담하고 동물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진료항목 표준화 기반 마련 등을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진료비 사전 고비에 앞서 진료표준화가 먼저" 이와 관련, KVMA는 최근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동물진료비를 낮추고 사전 고지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이를 위해선 진료항목을 먼저 표준화하고 진료비도 현실화해야 순조로운 고지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병원들마다 병명과 진료 명칭부터 통일돼 있지 않고, 진료 절차도 제각각. 또 어느 질병, 어느 진료에 어떤 항목을 넣을 지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선 진료비를 게시하더라도 병원들간 합리적인 비교는 어렵다. 예를 들어 중성화수술 과정에서 마취는
【코코타임즈】 '제17회 서울수의임상컨퍼런스'가 7일과 8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수의사들이 최신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6일 서울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엔 노령견과 고양이 질환을 중심으로 총 21개 강좌가 열린다. 일부 강의는 VOD서비스를 통해 2주동안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첫날인 7일에는 △최종일(안과) △김진경(노령견) △손원균(마취) △김성수(신장) △김선아(고양이, 행동학) △서상혁(신장) 수의사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8일에는 △이혜원(노령견) △박자실(고양이) △나응식(고양이) △조희진(치과) △신사경(무릎) △윤헌영(간) 수의사 등이 강의를 한다. 최영민 회장은 "온라인 임상콘퍼런스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이 행사가 국제학술대회 및 새로운 산업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