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사바나 캣은 1986년 4월 7일, 살쾡이의 일종인 수컷 아프리카 살쾡이와 암컷 샴 고양이 사이에서 태어났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고양이로 알려져 있다. 사바나 캣은 아프리카 살쾡이의 피를 이어 받아 야생미 넘치는 외모를 자랑한다. 실제로 사바나 고양이를 처음 보면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무척 큰 몸집과 반점이다. 사바나 캣 몸집과 몸무게는 세대가 지나면서 점차 작아졌다. 사바나 캣 탄생 초기에는 체중이 3.6~9.1kg 사이였으나, 최근에는 3.2~6.8kg 사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오늘날의 사바나 캣이 두 발로 일어서면 초등학생 어린 아이 정도의 키와 엇비슷하다. 귀는 무척 크고 뾰족한 편이다. 서 있는 자세로 약 2.5m 가까이 점프할 수도 있다. 모험심이 강하고 호기심이 무척 많은 편이다. 사바나 고양이 성격은 개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무척 활동적이고 사람과 함께 있기를 좋아한다. 서벌 캣과 샴 고양이는 사람과 곧잘 지내는데, 이들의 성격도 이어받았다. 사바나 캣은 가족과의 결속력이 무척 강한 편이다. 무릎냥이는 아니지만, 자신을 쓰다듬거나 애정표현 해주는 것을 좋아한다. 하네스 교육과 산책이
【코코타임즈】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의사들이 주로 권하는 운동이 수영이다. 관절에 큰 부담이 주지 않는 동시에 주변 근육을 강화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개한테도 마찬가지의 효과가 있을까? 미국 뉴욕의 퓨어파우스 동물병원 스테파니 니프 박사는 "그렇다"고 말한다. 그는 "수영은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으로 반려동물에게도 도움이 된다"며 "관절이 안 좋은 개나 신경학적 수술을 받은 개, 체중 감량이 필요한 개에게 모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많은 개나 장애가 있는 어린 개에게도 적합한 운동"이라고 말했다. 단, 수영을 시도하기 전에 개의 상태를 확인하는 게 먼저다. 몸에 있는 상처가 있다면 모두 아물었을 때 수영을 해야 한다. 피부병이 있거나 귀에 염증이 있어도 수영을 하지 않는 게 좋다. 또한 물의 깊이, 온도, 깨끗한 정도도 미리 확인한다. 여러 개가 함께 수영하는 물에서는 '지아르디아'라는 기생충에 옮을 수 있어 주의한다. 이 기생충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데 오염된 물이나 음식에서 발견된다. 면역력이 떨어진 개는 주의가 필요하다. 수영 중에는 개를 유심히 관찰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어떤 개
【코코타임즈】 슬개골탈구(Luxating Patella)는 슬개골(patella), 즉 무릎뼈가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자꾸 탈골되는 질환이다. 슬개골이 있어야 할 곳은 대퇴골 홈(trochlear groove, 넓적다리 뼈 홈, 활차구 홈)인데, 무릎뼈가 그 홈에서 자꾸 빠져버리는 것. 특히 소형견은 뼈 자체가 작아 홈 또한 얕다. 홈이 얕은 만큼 슬개골이 제자리에서 쉽게 벗어난다. 카펫을 사용하지 않고 바닥이 미끄러운 집에서 잘 걸린다. 지면에서 발이 미끄러질수록 슬개골이 쉽게 탈구되기 때문. 높은 곳을 많이 오르내릴 때도 잘 걸린다. 한 번 발생하면 정상으로 돌아가기 어렵다는게 슬개골탈구의 특징이기도 하다. 그런데 예은동물병원 권기범 원장은 “꾸준한 ROM, 특히 P-ROM 마사지가 슬개골탈구 예방에 큰 효과를 보인다”고 말한다. ROM((range of motion)은 관절이 움직이는 운동범위. 스스로 알아서 움직이는 능동형 A-ROM(activity ROM)과 누군가 대신 움직여주는 수동형 P-ROM(passive ROM)으로 나뉜다. 예를 들어 A-ROM은 재활기구를 이용한 걷기, 수영, 계단 오르내리기 등. 반면 P-ROM은 다른 사람이 해주는 마
【코코타임즈】 여름에다 휴가철까지 맞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보호자들은 이례적인 상황을 겪고 있다. 산책을 나갈 때도, 수영장에 갈 때도, 캠핑을 할 때도 신경 쓰이는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래서 미국 수의사 드레이퍼(Draper) 박사는 28일(현지시각),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미디어 <WebMD>를 통해 보호자들이 반려견들과 여름을 날 때 주의해야 할 5가지 안전수칙을 조언했다. 1. 반려견의 발을 뜨거운 지면으로부터 보호하자 산책이나 조깅은 개나 사람에게 아주 유익한 야외활동이다. 개는 아주 좋은 조깅 친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의 발은 신발이 보호해주는 반면에 우리의 반려견들은 맨발로 다니게 된다. 이는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바닥으로부터 발을 보호하지 못한다. 뜨겁게 달궈진 석탄 위에서 맨발로 뛰는 것을 생각해 보면 그들이 어떤 기분인지 알 수 있다. 또한 반려견의 발바닥이 너무 뜨거워지면 체온이 올라가서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반려견과 같이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반려견의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신발을 하나 장만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2. 미용을 굳이 할 필요는 없다 털에 뒤덮인
【코코타임즈】 더운 여름날, 사랑하는 개와 함께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아마도 많은 사람이 ‘수영’을 떠올리지 않을까? 최근 국내에서도 개 전용 수영장이나 개와 반려인이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강아지 동반 펜션 등이 인기를 끌며 안전사고에 대비해 ‘강아지 구명조끼’, ‘강아지 튜브’ 등의 연관 검색어도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이처럼 물놀이를 하기에 앞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몇 가지 수칙만 잘 지킨다면 개와 사람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물놀이를 준비하면서, 그리고 마친 후까지의 물놀이 케어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자신의 개가 수영에 적합한 개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볼 것 리트리버나 스패니얼 종 등 물을 좋아하는 개도 있지만, 닥스훈트나 스코티쉬 테리어, 불독 등 다리가 짧고 긴 몸을 가진 일부 개는 수영보다도 지상에서 뛰노는 활동을 더 좋아하기도 한다. 2. 개를 물에 갑자기 담그지 말 것 모든 개는 헤엄을 칠 수 있다는 말을 믿지 말라. 또한, 갑자기 깊은 물에 개를 입수시키는 것 역시 금물이다. 개가 수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얕은 물부터 순서를 밟으며 입수시키고, 계속해서 수영할
【코코타임즈】 터키시 반(Turkish Van) 이야기는 노아의 방주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노아의 방주 문이 닫히기 전 급하게 올라타던 고양이의 꼬리가 닫히던 문에 끼이게 되었다. 그때부터 터키시 반의 꼬리는 붉은색을 띠게 되었으며, 꼬리가 끼인 고양이를 안쓰럽게 보신 신께서 고양이에게 손을 뻗어 머리를 만지게 되었는데 그 후로 신의 손이 닿았던 머리 부분도 붉은색을 띠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터키시 반은 1955년 터키를 여행 중이던 영국인 고양이 애호가에 의해 영국으로 전해지며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터키 고양이(Turkish cat)로 불렸으나 기존의 터키시 앙고라(Turkish Angora)와 구분이 필요해 터키시 고양이를 처음 발견했던 반(Van)호수의 이름을 따서 터키시 반으로 이름이 변경된 것이다. 터키시 반이 미국으로 들어간 것은 1970년이며, 국제 고양이 협회 (International Cat Association)는 1985년에 터키시 반을 독립된 품종으로 인정했으며, 고양이 애호가 협회 (CFA. Cat Fanciers Association)에서는 1988년에 공인받았다. 터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