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강원도소방본부는 이달 26~28일 개최된 제11회 전국 119구조견 경진대회에서 양양119항공대 소속 구조견 ‘마루’가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청에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 본부 119구조견 28마리와 운용자(핸들러)가 참가했다. 대회는 허들, 사다리 등 6가지 장애물 통과 후 산악 수색지역으로 이동해 구조가 필요한 2명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양양119항공대 소속 구조견 ‘마루’는 수색능력 등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며 개인전 1위의 쾌거를 거뒀다. 강원소방의 또 하나의 구조대원으로 활동 중인 ‘마루’는 2012년 6월생(만 9세) 라브라도 리트리버 견종으로 지난해 9월 횡성에서 실종된 노부부를 찾아내는 등 119구조견으로서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핸들러 최헌 소방장은 “마루가 은퇴하는 날까지 멋진 팀워크를 이뤄 도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leejj@news1.kr
【코코타임즈】 가축을 돌보고, 수레를 끌고, 버터 제조용 우유 혼합기를 돌리는 등 목장에서 인간의 일을 돕는 데 많이 활용됐다. 농민들에게 매우 '다재다능'한 개로 인식됐다. 벨기에와 프랑스가 둘로 나뉘기 전 '플랑드르' 지역에서 처음 생겼다. 20세기 접어들면서 원산지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의 개 애호가들에게도 관심을 끌었지만, 1차 세계 대전으로 많이 사라졌다. 벨기에에서는 전쟁 개로 쓰기도 했다. 이어 발생한 2차 세계대전 후 거의 멸종했지만 미국으로 건너와 다시 번식에 성공했다. 요즘에는 농장을 지키는 경비견이나 경찰견으로 많이 활용된다. 후각이 뛰어나고 결단력이 높고, 지능도 높은 편이어서 수색견, 연락견에도 적합하다. 비바람에 견디는 튼튼한 뼈, 강한 근육이 특징적이다. 짧고 다부진 체형에 다리 근육이 특히 발달됐다. 머리가 크고 턱수염과 콧수염 부위가 두드러진다. 걸음걸이가 바르고 당당해 보인다. 털이 매우 풍성해 원산지 기후 같은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다. 털의 촉감은 거칠고 건조한 편이다. 색은 보통 검은색이나 회색, 얼룩무늬다. 눈 위에는 위로 뻗친 털이 있어 눈썹 형태를 이룬다. 턱에는 턱수염이 풍성해서 특유의 험상궂
【코코타임즈】 브리타니(Brittany)는 사냥감을 발견하면 몸을 숙이거나 특별한 몸짓 등의 신호로 사냥감의 위치를 알려주는 포인팅독으로 활약했던 수렵견이다. 1800년대 프랑스 북부의 브리타니 지역에서 유래하였으며, 스파니엘과 잉글리시 세터의 교배를 통해 탄생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브리타니의 원래 이름은 ‘브리타니 스파니엘(Brittany Spaniel)’이었으나 1930년대 미국으로 유입되면서 ‘브리타니’라 불리게 되었다. AKC에서는 1934년에 처음으로 인정받았다. 충성심 강하기로 유명한 브리타니는 하나를 가르쳐주면 둘을 알아듣는 아주 영리한 품종이며 사냥견 특유의 뛰어난 시각과 후각도 유난히 발달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육지뿐 아니라 깊고 차가운 물 속의 사냥도 두려워하지 않아 수색견으로도 인기가 높다. 대부분 순종적이고 유순하기 때문에 훈련이 쉽고 효과도 좋다. 사람이나 다른 동물과의 친화력도 좋아 도심 생활에도 적합하지만, 하루 한 시간 이상의 운동은 꼭 필요로 한다. 브리타니는 태어날 때부터 꼬리가 없거나 있어도 그 길이가 아주 짧다. 성견이 되어도 꼬리의 총 길이는 4인치를 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머리는 쐐기 모양이며 입은 끝으로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