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은 아무리 아파도 말 하지 않는다.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특히 아플수록 숨어버리는 고양이같은 경우는 더 위험하다. 그래서 이들에게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필수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동물도 1세 이상이 되면 1년에 한 번, 6세부터는 6개월에 한번씩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하지만 또 다른 문제는 아이를 동물병원으로 데려가는게 보통 일이 아니라는 것.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가 클수록 병원 찾는 일도, 필수 헬스케어도 더더욱 힘들어진다. (주)넷세이프(대표 송동욱)가 출시한 반려동물 건강검진 앱 '솜털즈'는 바로 그런 어려움을 해결해보자는 것. 보호자와 수의사를 연결해, 예약한 시간에 수의사가 직접 집으로 찾아간다. "집으로 오는 동물병원"인 셈이다. 넷세이프는 이와 관련, "여러가지 이유로 동물병원을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상황이 있을 수 있다"면서 "이런 경우에 맞춰 수의사가 '집으로 찾아가는' 컨셉트에 보호자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초기에 사용하던 '솜털'이란 서비스 명칭을 최근 '솜털즈'로 바꾸고, 15일부터 서울 전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방문 수의사들의 전문성과 신뢰도 역시
【코코타임즈】 IT 스타트업 넷세이프(대표 송동욱)가 수의사 방문검진 서비스 플랫폼 '솜털'을 출시했다.강아지, 고양이를 데리고 직접 동물병원을 찾기 어려운 반려인에게 동물병원 수의사를 연결해주는 서비스. 서비스 이용시 보호자와 반려동물은 익숙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병원의 수의사가 방문하므로 병원 진료가 필요할 경우 오프라인 병원으로 바로 이어진다. 보호자는 검진 결과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의 접종, 투약, 진료 이력, 체중 등을 기록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기록된 결과는 다음 서비스 시 수의사에게 전달돼 보다 정확한 진료가 가능해진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송동욱 대표는 "고양이나 노령 반려동물처럼 이동 자체가 힘들거나 보호자의 사정으로 동물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해 반려인과 반려동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