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나의 펫에 딱 맞고, 내 맘에도 쏙 드는, 그런 동물병원 찾기란 모든 팻팸족들의 숙제다. ‘무조건 대규모의 병원이어야’ ‘24시간 진료가 가능해야’ ‘교통이 편리해야’ 등 여러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운 좋게 잘 맞는 병원을 발견한다면 우리 아이 평생 동안 안심하고 맡길 수 있을 터인데 말이다. 일본의 반려인들도 좋은 동물병원 찾기에 골머리를 앓는다. 우리와 마찬가지로 일본도 동물병원마다 설비와 규모, 치료와 예방법,진료비 등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의사와 수의 테크니션(technician)도 열이면 열, 다 다르니 신뢰할 수 있는 동물병원 찾기가 만만치 않다. 그래서 펫보험사 ‘아니콤’(アニコム)은 ‘동물의 병 찾기, 동물병원에 가자!’ 코너에는 고객들의 이런 고민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괜찮은 동물병원 고르기 방법들을 제시해놓았다. 병원은 무엇보다 청결이 우선! 여러가지 병을 앓는 동물들이 모이는 병원에서 청결 관리는 기본 중의 기본일 터. 특히 병원 감염에는 더욱 더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료실, 처치실은 물론 대기실과 출입구 부분도 청소, 소독이 잘 되어있으면 일단 안심이다. 병원의 청결도를
【코코타임즈】 좋은 동물병원, 단골 동물병원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보통은 직접 경험해보거나 반려동물 관련 커뮤니티 내에서 수소문해 찾는 것이 대부분이다. ‘좋다’라는 기준도 저마다 다르다. 다양한 장비와 풍부한 경험을 우선시하는가 하면, 경험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내 반려동물을 찬찬히 살펴주는 것이 제일이라고 여기는 보호자 등 기준점이 다양하다. 한 수의사는 단골 동물병원을 고를 때, “환자에 대한 파악 정도, 꼼꼼함, 객관적인 진료 여부 등을 기준으로 두면 좋다”라고 말했다. 환자와 이상 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묻고 일일이 기록해두는 곳은 환자에 대해 맞춤식 진료가 가능하다. 동물의 습성, 개체별 습성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신체검사를 꼼꼼히 하는지도 눈여겨 본다. 정밀검사를 먼저 하기보다는 충분한 신체검사 뒤 필요한 검사를 준비하고 설명하는 것이 보통이다. 또, 상담 중 관련 서적이나 논문을 뒤적이며 객관적으로 설명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수의사도 최신 자료를 자주 접하고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동물을 잘 달래가며 치료해 주는 곳인지도 따져봐야 한다. 진료뿐만 아니라 병원에 대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