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미주 유럽 등에서 모바일을 통한 원격진료 서비스가 가시화되기 시작하자 삼성전자도 반려동물 원격진료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 쪽 원격진료는 현행 제도 아래선 당장 도입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한 반려동물 쪽부터 시도해보겠다는 것. 삼성전자는 현재도 집에 홀로 남은 반려견의 짖음을 감지해 음악이나 TV 프로그램을 틀어주는 서비스(‘스마트싱스 SmartThings 홈 라이프’)를 제공하고 있다. 14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SW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유미영 부사장<사진>은 "미국에서는 진료 비용 부담, 수의사들의 수요 등으로 반려동물 원격 진료 서비스가 보편화돼 있고, 국내에서도 점차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과 수의사들을 연동시켜주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하고 있는 스마트싱스 펫케어 기능에 수의사들이 반려동물을 원격 진료할 수 있는 서비스로까지 확대해보겠다는 얘기다. 이는 삼성전자가 현재의 우리나라 법률적 제도적 여건 아래서도 수의사들이 참여하는 반려동물 원격진료가 가능하다는 쪽으로 사전 검토를 끝
삼성전자가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펫케어(Pet Care) 전용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 활성탄 촉매 기술을 적용해 반려동물의 냄새를 99% 이상 제거해 주는 '탈취 전문필터'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반려동물의 체취와 대변·사료 냄새에서 나는 메틸 메르캅탄(Methyl mercaptan) 등 세 종류 가스에 대해 99% 탈취 효율을 구현한다. 세계적인 제품 시험·인증 기관인 인터텍(Intertek)에서 인증을 받은 기술. 여기에 암모니아와 초산, 아세트알데하이드 같은 생활 유해가스 제거도 기본이다. 활성탄이 가스와 접촉하는 면적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늘려 누적 정화량을 3배 가까이 늘렸다. 삼성 펫케어 공기청정기에 탑재된 '2중 극세 필터'는 털이 많이 날리는 털갈이 기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펫 전용 모드'를 사용하면 풍량을 증가시켜 공기 중에 날리는 털을 효과적으로 집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물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이고 교체도 간편하다. 삼성이 이번에 내놓은 '무풍큐브 펫케어'는 2개 모델(청정면적 90㎡·94㎡)로 출시됐는데, 출고가는 각각 110만원, 130만원이다. 삼성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