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최근 들어서 고양이에게 비듬이 생겼다면 질환에 대한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비듬은 피부 겉면이 새로운 각질 세포로 바뀔 때 생긴다. 즉, 오래된 세포가 벗겨져 나가는 과정이다. 사람에게도 비듬을 발견할 수 있듯 고양이에서도 보이지만, 양이 많지 않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이전보다 양이 갑작스레 늘었거나 또 다른 증상을 동반할 때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비듬 과다 발생의 주된 원인은 피부 기능 저하와 감염증이 있다. 고양이 피부 기능이 약해지면 피지 조절이 원활하지 못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다. 또한, 알레르기를 갖고 있다면 피부세포 재생력이 필요 이상 빨라지기도 한다. 이때는 필요한 피부까지 떨어져 나가며 비듬이 되기도 한다. 감염증이 비듬의 원인이라면 진드기나 곰팡이균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때는 고양이가 환부를 자주 긁고 얼굴과 귀 부근 탈모, 발진, 부스럼과 딱지 등을 동반한다. 심할 경우에는 온몸에 환부가 퍼지기도 한다. 2차 감염 우려도 있으므로 넥카라를 씌워서 더이상 긁지 못하게 해야 한다. 고양이를 여러 마리 키우는 가정에서 일부 고양이만 비듬이 생겼을 때는 다른 고양이와는 분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을 키울 때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알레르기다. 동물과 살짝 스치기만 해도 기침, 콧물, 두드러기가 생기는 사람은 동물을 아무리 좋아해도 함께 살기 힘들다. 심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곤란이 오면서 발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런 사람은 털이 없는 고양이를 기르는 게 도움이 될까? 그렇지 않다. 우선 알레르기는 털에 의해서만 좌우되지 않는다. 이보다 동물의 비듬, 침, 소변에 알레르기 항원(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이 더 많다. 털이 짧거나 없는 고양이를 키우면 그만큼 알레르기 걱정을 덜 수는 있어도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스핑크스'라는 고양이 종은 털이 거의 없거나 미세하고 짧은 솜털로 몸이 뒤덮여 있다. 하지만 그루밍을 하기 때문에 온몸에 알레르기 항원을 묻히는 것은 다른 종과 별반 다르지 않다. 또한 피부샘이나 오줌에도 항원이 노출된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동물 알레르기 있는데도 동물을 키우고 싶다면 목욕을 자주 시켜 몸을 최대한 깨끗하게 유지시키거나, 동물에게 옷을 입히는 게 도움이 된다. 반려인의 동물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려면 알레르기 항원을 몸에 조금씩 주입시켜 그에 대한 면역성을 갖게 하는
【코코타임즈】 사람도 동물도 함께 걸리는 '인수(仁獸)공통감염질병'이어서 사람에게도 옮을 수 있다. 진균이 피부 각질층이나 발톱에 감염돼 생기는 피부병. 환부는 발진과 함께 원형 탈모가 생기는데 비듬이나 딱지도 함께 발견할 수 있다. '피부사상충증' 또는 '링웜'(Ringworm in Dogs)이라고도 불린다. [증상] 비듬, 원형 탈모, 발진, 색소 침착, 가려움증같은 증상을 보인다. 얼굴 주위나 귀, 등, 사지 등에 주로 생긴다. 드물게 발톱에 감염돼 발톱 기형으로 변질될 수도 있다. 사람에 옮았을 경우, 단순 알레르기가 아니라면 이 질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원인]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진균 감염에 취약한 환경에 노출됐을 때, 혹은 이미 이 병을 가진 포유류와 접촉했을 때 곰팡이균이 개의 피부나 발톱에 기생하며 염증을 유발한다. [치료] 건강한 성견의 경우 몇 주나 몇 개월 이내에 자연히 사라지기는 하지만, 사람에게 옮길 수 있으므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나 어린 강아지의 경우 자연 치유법은 무리일 수 있다. 연고를 바르거나 약을 투여한다. 항진균(진균의 생장, 생식을 억제) 샴푸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