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 후보 5인의 공약 비교
2020년 경자년 새해인 다음달 15일 치러지는 대한수의사회 제26대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각 후보들의 공약이 공개됐다. 31일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첫 직선제 선거 실시를 위한 선거인 명부가 전날 확정된 데 이어 각 후보자 등록 결과와 선거공보가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전남수의사회장인 김중배 후보(기호 1번)는 '행복한 수의사! 건강한 대한수의사회'를 내세웠다. 그는 △반려동물 수의사의 위상 재정립 △농장동물 수의사의 권익 확보 △공직수의사의 지위 향상 △수의료 교육시스템 선진화 △미래지향적인 건강한 대한수의사회 경영 등을 공약했다. 제주도수의사회장인 양은범 후보(기호 2번)는 '회원과 함께 하는 수의사회'를 강조했다. 그는 △수의사의 능력을 인정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윤리를 삽입한 수의사법 개정 △약국에서 백신 판매 금지 및 동물병원 진료체계 개선 △산업동물 현장의 신규 수의인력 공급 문제 해결 △수의직 공무원 수당 현실화 등을 약속했다. 경기도수의사회장인 이성식 후보(기호 3번)는 '막힘없는 소통과 화합'을 내세웠다. 그는 △신문고 운영 등 소통과 혁신 △심장사상충 예방약 약국 판매 저지 등 수의권 강화 및 이익증대 △예방접종비 인상 등 수의사의 지위 향상
- COCOTimes
- 2019-12-31 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