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국경없는수의사회(대표 김재영)가 지난 21일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한 사설 동물보호소에서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22일 수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봉사에는 수의사와 서울대 수의대생(지도교수 이인형), 비수의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방송인 박수홍씨도 봉사에 동참했다. 국경없는수의사회 홍보대사인 '다홍 아빠' 박씨는 봉사활동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의사들은 이날 보호소에서 동물들의 추가 번식이 발생하지 않도록 20마리 개들과 고양이 1마리를 중성화수술했다. 개체수 조절 위한 중성화수술, 예방접종 등 진행 또 심장사상충 검사와 예방접종은 물론 다른 개에게 물려 상처 입은 개를 치료하기도 했다. 김재영 국경없는수의사회 대표는 "국내 동물복지의 최대 걸림돌인 개식용을 철폐하고 유기유실동물의 근본 원인이 되는 마당개들의 중성화수술을 지원하고 있다"며 단체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원헬스(자연·사람·동물의 건강이 연결돼 있음)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의사와 시민이 함께 봉사에 참여해 사람과 동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news1-1004@news1.kr
【코코타임즈】 국경없는 수의사회(대표 김재영)가 25일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남양주유기견보호소'에서 봉사 활동을 했다. 이 자리에서 방송인 박수홍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6일 국경없는 수의사회에 따르면 전날 보호소에서 수의사들은 보호소 개들을 위해 예방접종, 채혈 등을 진행했다. 수의대생과 봉사자들은 건강검진을 위한 키트검사, 청소 등을 했다. 글로벌 사료업체 로얄캐닌(Royal Canin)에서는 강아지, 고양이 사료를 지원했다. 또한 최근 입양한 고양이 다홍이와의 일상을 공개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박수홍씨도 동참해 환경 정리 등을 도왔다. 박씨는 이날 국경없는 수의사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과 관련,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재영 수의사님과 인연이 닿아 이렇게 좋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다홍아, 덕분에 아빠 홍보대사 됐다. 고맙다"고 전했다. 김재영 대표는 "국경없는 수의사회가 지난달 창립 총회를 연 뒤 첫 공식 봉사활동이라 뜻깊다"며 "사람과 동물이 건강하고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생명 존중의 사회를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