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고양이 정상 체온은 섭씨 38.33~39.0ºC. 보통 38.5ºC 내외다. 사람보다 2ºC 정도 높다. 통상 "고양이가 열이 있다"는 건 섭씨 39.5도 이상일 경우다. 40ºC 이상으로 올라가면 위험 수준이고, 40.5ºC가 넘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하는 응급 상황이다. 고양이에게 열을 유발하는 병에는 위장염, 바이러스 감염, 기생충에 의한 폐렴 등이 있다. 특히 일사병 등에 의한 극심한 고열은 다발성 장기 부전을 유발해 생명을 잃게 할 수 있다. 고양이에게 열이 나는지 아닌지 헷갈릴 수도 있다. 이때는 흰 눈동자가 충혈됐는지, 평소 차가운 귀에 열감이 느껴지지 않는지 확인해보는 게 도움이 된다. 직접 체온계로 열을 재보는 것도 좋다. 사람용 수은체온계 끝을 랩으로 감고 물을 살짝 묻힌 뒤 항문에 넣으면 된다. 체온계 끝에 바셀린을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4~5cm가량 천천히 넣고 약 1분간 기다려 체온계 수치가 변하지 않으면 다시 천천히 빼낸다. 고양이가 움직이지 않도록 잡아주는 사람이 있는 게 좋다. 올바른 고양이 해열법은 한 시간 정도 지나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집사가 체온을 낮춰줘야 한다. 서늘한 곳으로 고양이를 옮긴 뒤, 아이스
【코코타임즈】 의학용어 중 '바이탈 사인'(vital signs)이라는 말이 있다. 혈압부터 호흡수, 체온, 심장 박동수 등 4가지 측정값(tetra signum). 생명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활력 징후'들인 셈이다. 먼저 사람의 경우, 정상 체온(body heat)은 섭씨 37.0도(화씨기준 98.6°F)다. 심박수(heart rate)는 편안한 상태에서 60~80회가 정상이다. 호흡수(respiration rate)는 1분에 12회에서 18회 정도다. 또 혈압(blood pressure) 은 수축기압 120~130mmHg, 이완기압 80~85 mmHg 내외를 정상으로 본다. 그렇다면 고양이의 정상 바이탈 사인은 어떨까? 고양이 정상 체온은 섭씨 38.33도~39.0도(화씨 기준 101.0~102.2 °F) 정도다. 통상 '고양이가 열이 있다'는 섭씨 39.5도 이상일 경우를 의미한다. 고양이 체온을 재는 방법은 항문에 체온계를 2~3cm 정도 넣어 장벽에 닿게 한 후 측정하는 것이 정확하다. 고양이의 심박수(heart rate)는 분당 140회에서 220회(bpm) 사이. 사람의 평균 심박수인 70을 기준으로 하면 고양이 심박수는 거의 두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