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고양이 심장병 1위는 비대성 심근증(HCM). 그래서 수의내과 심장학 전공 수의사들은 이 병의 원인과 진단, 그리고 치료법에 무척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논문도 많다. 게다가 최근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심장병 진단법이 개발되면서 이제 심장병은 일반 로컬병원에서도 관심을 갖는 아이템이 됐다. 한국수의심장협회 안성택 상임이사(서울 보광동물병원 원장)가 14일 오후 9시 아이해듀 웨비나로 전달할 특강 내용이 그런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수의심장학 안성택 박사, 14일 오후 9시 아이해듀 웨비나로 최신 트렌드와 지견 특강 그는 강원대 수의대에서 심장학으로 박사를 딴 이후 임상 현장에서 강아지 고양이 심장병 치료에 다양한 증례를 쌓아왔다. 그래서 이날 특강 타이틀도 '로컬에서도 활용 가능한 고양이 HCM 진단법은'. 안 박사는 "강아지는 심장병이 있으면 청진으로 심잡음을 잡아낼 수 있는데, 고양이는 심잡음이 없어도 심장병이 있을 수 있다"면서 "그게 강아지와 고양이의 큰 차이"라 했다. 2022년 새롭게 업데이트된 HCM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들도 확인할 수 있다. 그는 "심장병 진단은 심장 초음파 검사를 활용한 전문적 영역이지만, 최근엔 바이오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심장사상충 감염율은 생각보다 높다. 8% 이상이다. 최근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에 따르면 센터에 입소한 전체 개들을 대상으로 심장사상충 검사를 한 결과, 지난해의 경우 8.25%의 감염률을 보였다. 2018년엔 8.90%나 됐다. 여기 개들이 경기 전역에서 입소했다는 점을 볼 때 감염률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 센터 측 추정. 강아지, 고양이가 심장사상충에 감염되면 상태에 따라 호흡 곤란, 기침, 식욕 부진, 신부전 등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이 때문에 매달 심장사상충 예방약(구제약)을 투여해야 한다. 또한 1년에 1번씩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봄철을 맞아 동물약품 전문회사 '바이오노트'와 함께 반려동물 심장사상충 검사를 독려하는 건강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심장사상충 검사는 모기가 활동을 시작하는 봄철에 검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간단하고 아프지 않지만, 반려동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필수 검사"라고 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수의사회는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3개월 동안 '치명적인 심장사상충, 보호자의 무관심이 아이를 위험하게 합니다'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