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유산균 전문 브랜드 '빌리스벳'(Billy’s Vet)이 분변을 통해 장내 미생물 분포를 확인해주는 비대면 서비스를 개발했다. 최신 유전체 분석 기술로 강아지는 6종, 고양이는 5종에 해당하는 장 건강과 연관된 미생물 분포를 분석해 주는 것. 검사 결과는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 △염증 질환 관련 미생물을 통한 염증 질환의 가능성 △현재 식단의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비율 및 식단의 적합성 등으로 나눠진다. 모든 서비스는 비대면이 원칙. 제공받은 키트에 분변을 채취해 택배로 보내면 10일 이내에 온라인 보고서를 통해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그에 맞춰 3가지 종류의 유산균을 추천해주는 방식. 데일리 제품인 '빌리스벳 프로바이오틱스 원', 반려동물의 피부 및 장 건강을 위한 '빌리스벳 프로바이오틱스 S', 반려동물의 다이어트 및 장 건강을 고려한 '빌리스벳 프로바이오틱스 D' 등이다. 이를 출시한 이상휘 '윌리스빌' 대표는 "반려동물 시장에 만연한 과대광고를 따라가지 않고 좋은 원료로 정직하게 만들어 보호자님들의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펫테크 스타트업 핏펫(대표 고정욱•사진 오른쪽)은 유전체기업 테라젠바이오와 반려동물의 분변을 활용해 장내 미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반려동물 전용 장내미생물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물론, 제품 효능에 대한 추적 연구 및 서비스(상품)를 공동 연구 개발할 예정이다. 공동개발 예정인 분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활용한 반려동물 장내미생물 키트는 반려동물의 분변 채취만으로 반려동물의 장내 미생물 분포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서비스다. 보호자는 분변 분석을 통해 강아지, 고양이의 장내 미생물 관련 질병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식생활 습관정보 추천은 물론, 장내 미생물 개선을 위한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개선된 식생활 습관을 적용한 일정기간 후 다시 분변 분석을 통해 밸런스 개선정도를 파악해 볼 수 있다. 반려동물의 분변은 채취 방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위험성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집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진단에 필요한 검체를 확보할 수 있다. 분석 결과를 핏펫이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 또한 크게 개선할 예정이라는 것이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