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경기도 화성시와 광명시가 이번 주말 15일, 각각 반려문화축제를 연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이벤트가 결합돼 있다. 먼저, 화성시는 동탄2수질복원센터 축구장에서 도그 스포츠, 반려동물 운동회, 펫스튜디오, 수제간식·미용체험·펫테라피 등으로 축제를 꾸민다. 참가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들. MIH예술단 축하공연과 토크콘서트, 펫티켓·동물등록제·유기동물·길고양이 캠페인 등 반려동물 인식개선을 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있다. 부대행사로 반려동물 놀이터, 무료건강상담, 문제행동 교정상담,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한편, 광명시도 같은 날 광명 시민체육관 잔디공원에서 축제를 연다. 축제에선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중심으로 행동교정 상담, 무료 미용, 유기동물 입양 홍보 행사가 열린다. 또 캐리커처 그려보기, 수제간식과 리드줄 만들기, 펫티켓 운동회도 함께 펼쳐진다.
【코코타임즈】 경남 창원에서 14일 '제1회 창원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열린다. 성산구 상복동에 있는 펫-빌리지 반려동물 놀이터<사진>에서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토크 콘서트 등 각종 이벤트가 준비됐다. 반려동물 행동교정, 건강, 동물사랑 등 주제도 다양하다. 보호자가 반려견과 함께 호흡을 맞춰 뛰며 장애물을 빠르게 통과하는 경기 '어질리티'(agility)도 진행한다. 인식표와 리드줄 만들기, 아로마 탈취제 만들기 등 만들기 체험은 물론 포토존에서 가족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 부대 행사로 반려동물 부분미용, 페이스페인팅 및 캐리커처, 산책 매너교실, 프리마켓 등도 열린다. 이어 유기동물 입양 및 펫티켓(petiquette, 반려동물 에티켓) 캠페인이나 길고양이 PNR(포획-중성화-방사)과 공존 등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행사도 한다. 이 축제는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할 수 있다. 단,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거리두기 안내 등 방역 지침에 따라 진행한다.
【코코타임즈】 동물보호단체들 사이에 '대한민국 3대 흉물'이란 오명을 갖고 있던 부산 '구포개시장'(구포가축시장)이 지난 7월 폐쇄된 지 1년이 훌쩍 지났다. 여기에 가축시장이 들어선지 60년 만이었다. 가축시장을 없앤, 전국 최초의 사례이기도 했다. 그 어려운 과정을 거쳐 가축시장 폐쇄를 결국 이뤄냈던 부산 북구가 이를 기념해 대대적인 동물사랑 문화축제를 연다. '2020 부산 동물사랑 온택트 문화축제'. 구포가축시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지 1주년이 지나 확 달라진 이 곳의 풍경과 새로운 문화 현장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동물학대와 갈등의 현장을 생명의 공간, 치유의 공간으로 변화시킨다는 의미가 담긴 행사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개시장이 있던 구포시장 일대와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 등에서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램과 함께 대대적인 문화축제를 진행하려 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번엔 오는 14~15일 주말 이틀동안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 축제로 전환돼 열린다. 비록 많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함께 하진 못하지만, 전국의 수많은 반려인들이 이번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다. 먼저, 14일 첫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