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와 곤충 잡는 것을 즐기는 아메리칸 숏헤어(American Shorthair)
【코코타임즈】 1600년대 영국인들이 미국으로 넘어갈 때 선박 안에 있던 쥐를 잡을 용도로 고양이를 데려갔다. 당시 낯설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살아남은 아메리칸 숏헤어는 지금까지도 건강한 고양이 중 하나로 꼽힌다.
이들은 미대륙 내 고양이들과 함께 지내며 번식하였고, 1900년대 CFA에서 정식 단일 품종으로 인정받았다.
넓은 어깨와 가슴, 다부진 다리를 갖고 있으며 몸통은 짧고 빳빳한 털로 덮여있는데, 털의 색과 무늬는 무척 다양하다. 털이 짧아 관리가 쉽지만, 고양이라는 동물 자체는 털이 많이 빠지므로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 줄 필요가 있다.
코리안 숏헤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아메리칸 숏헤어의 무늬가 좀 더 굵고 둥근 얼굴을 갖고 있다.
원체 건강하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준다면 오래 사는 편이다. 대체로 이 품종은 성격이 좋다. 너그럽고 태평한 성격을 갖고 있다. 사람과의 친화력이 뛰어나고 아이들과도 잘 어울려 미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품종.
일명 ‘무릎냥(애교가 많고 사람을 잘 따라 사람의 무릎에 잘 올라와 쉬는 고양이를 귀엽게 일컫는 말)’ 기질을 보인다.
조용한 편이지만 나이가 들어도 장난기가 많다. 아메리칸 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