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사람보다 개에게 더 쉽게 발생하고 치명적인 질환이 바로 '일사병'이다. 개는 몇 분 정도의 짧고 강한 더위에도 일사병에 걸릴 수 있다. 반려견이 더위에 지쳐 헉헉대는 것을 지켜보기만 한 적이 있는가? 앞으로는 그 증상에 더 주의를 기울여보자. 개는 보통 체온이 40도를 넘어섰을 때 일사병에 걸린 것으로 본다. 개가 일사병에 잘 걸리는 이유는 '땀샘'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실제 이로 인해 개는 사람처럼 땀을 뚝뚝 흘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개의 땀샘은 발바닥, 입 주변 등에 아주 조금 존재한다. 따라서 개는 체온이 올라가면 ▲헐떡거리고 ▲침을 흘리는 이상 증상을 보인다. 여기에 잇몸이 붉어지고 심장이 빨리 뛴다면 일사병을 초기 단계를 의심해야 한다. 경련, 구토, 잇몸이 하얘지는 증상까지 생기면 중증이어서 응급처치 후 바로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 일사병이 무서운 이유는 혈관 내 피가 굳어 덩어리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혈전(피떡)'이라고 하는데,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각종 장기 기능일 떨어질 수 있다. 이를 '다발성 장기 기능 부진증'이라고 한다. 결과적으로 심장이 잘 뛰지 않거나, 쇼크, 빈혈이 생길 수 있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
【코코타임즈】 반려견의 운동은 비만 예방과 인지 능력 향상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데 요즘 같이 더운 날 야외 운동은 반려견 건강을 오히려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둬야 한다. 일사병이나 탈수로 이어질 수 있다. 반려견이 더위 타지 않게 안전히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1.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을 노려라 여름에도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은 기온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이때 야외 운동을 시키는 게 좋다.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 수의대학 브렌다 스테판(Brenda Stephens) 교수는 "그늘을 찾아다니면서 운동시키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습도가 높은 날에는 개가 더위를 더 많이 타 야외 운동을 하지 않는 게 좋다. 2. 바닥에 손을 대 뜨거운지 확인해라 햇볕에 의해 달궈진 아스팔트나 모랫바닥은 개 발바닥에 화상을 입힐 수 있다. 반려인이 먼저 바닥에 손을 대 확인해보는 게 안전하다. 스테판 교수는 "바닥에 손을 대 5초 이상 버틸 수 없을 정도면 개가 걷게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바닥이 뜨거울 때는 개에게 신발을 신기고 운동할 수 있다. 하지만 개는 신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편이다. 실내에서 신발을 자주 신겨서
【코코타임즈】 날씨가 덥다. 게다가 습도도 높다. 이런 무더운 여름 날씨는 집고양이에게도 고역이다. 보통 집고양이는 외부 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도 잘 견딘다. 하지만 그 이상 오르거나 열대야가 지속되면 집고양이라도 지치기 마련이다. 고양이가 더위로 힘들어할 때는 활력과 식욕이 줄어들고, 시원한 곳에서 아무것도 안 하며 하루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반려묘가 여름을 쾌적하게 날 수 있을까? 더위로부터 고양이 지키는 방법 ·환기가 잘되도록 방문과 창문을 열어둔다. ·쿨매트를 활용한다. ·빗질을 주기적으로 해줘서 죽은 털을 제거해 준다. ·너무 더워한다면 적당한 길이로 미용을 해준다. ·신선한 물을 자주 공급해준다. ·물그릇은 여러 곳에 두고 언제든지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한다. ·에어컨을 틀어서 주변 공기를 시원하게 만든다. 한편, 고양이는 나이가 들수록 더위를 더욱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 고양이는 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돼 있으면 일사병에 걸릴 수도 있어서 보호자가 세심히 보살펴 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