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동물 전염병 발생, 이젠 즉시 찾아낸다
【코코타임즈】 이번 코로나19와 같이 전세계에 영향을 줄 인수공통 전염병들이 앞으로 빈발할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는 이러한 해외 발생 동물 전염병에 대한 즉각적인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초기 대응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이와 관련, 14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검역본부”)는 ‘해외 동물질병 데이터베이스(DB) 자동구축 프로그램’ 개발을 지난 9월 완료함에 따라 앞으로 해외 가축질병 및 인수공통전염병 발생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주로 볼 모니터링 대상은 국제동물보건기구(OIE)가 '보고대상'으로 지정한 질병 117개는 물론 코로나19 등 신종 질병들이다. 이번 DB 자동구축 프로그램은 주변국인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국내 유입위험이 상존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등 동물과 사람 간 전파 가능한 인수공통전염병 확산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분석과 예측을 위해 개발되었다. 검역본부에서는 해외 동물질병 DB 자동수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세계동물질병정보시스템(WHIS, World Animal Health Information System)에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