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건강이 좋지 않은 길고양이(동네고양이)가 경찰들의 보살핌을 받아 기력을 회복하고 경찰서의 마스코트로 사랑받는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중랑경찰서에서 살고 있는 '중랑이' 이야기다. 20일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어느 날 길고양이 한 마리가 기력을 잃은 채로 경찰서 앞을 배회하고 있었다. 이 모습을 본 한 경찰관이 그냥 지나치치 못하고 고양이를 데려왔다. 때마침 인근에서 태능동물병원을 하고 있는 김재영 수의사(한국고양이수의사회 명예회장) 에게 도움을 청해 고양이를 치료했다. 다행히 다른 경찰 대원들도 고양이를 좋아해서 함께 걱정해주고 보살폈다. 대원들은 고양이에게 '중랑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집도 지어줬다. 그래서였을까. 지난 여름 건강이 좋지 않았던 중랑이는 24시간 근무를 하는 대원들의 관심과 보호 아래 건강을 되찾아 활기차게 생활하고 있다. 중랑이는 근무하고 있는 대원들의 옆을 씩씩하게 지키며 중랑서 마스코트로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로얄캐닌에서 중랑이가 먹을 사료를 책임져주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중랑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중랑이는 이제 중랑경찰서의 일원이자 가족"이라면서 "중랑이는 대
손님이 오면 꼬리를 흔들며 반겼다. 손님 무릎에 올라가 앉기도 하는 등 겉으로 보이는 건 분명 '미용실 마스코트'. 그런데 만지려 하는 순간 갑자기 변했다. 손을 무는 공격견으로. 28일 저녁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선 '미용실 고민견' 잭순이가 주인공. 특히 이경규와의 긴장감 넘치는 대면이 볼 만했다. 미용사 보호자를 따라 매일 미용실에 출근한다는 잭순이. 손님들에게 '마스코트 도그'(mascot dog)로 그 존재감을 뽐내고 있었다. 하지만 손님이 귀여워서 쓰다듬으려고 하면 돌연 공격모드로 변신해 사나운 이빨을 드러냈다. 손님은 물론 직원들과 보호자, 심지어 보호자의 어린 자식에게도 공격성을 보이고 있어 걱정이 컸다. 타인의 손길을 극도로 싫어하는 잭순이의 입질 성향에는 대체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상황. 이날 수제자 이경규와 일일 견학생 양요섭은 미용실 손님인 척 실전 현장에 투입돼 잭순이의 공격성을 확인했다. 헬멧과 보호 장갑을 착용한 이경규가 무릎 위에 올라온 잭순이를 만지자마자 매서운 공격을 퍼부었다. 상황실로 돌아온 이경규는 "잭순이의 공격성을 권투에 비유하자면 소나기 펀치였다"며 아찔했던 상황을
【코코타임즈】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는 지난 5일 끝난 '2020 제천 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결승에서 흥국생명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정상에 올랐다. GS칼텍스가 우승을 차지하자 승리의 마스코트로 떠오른 강아지 '킥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단은 지난 6월 선수들의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인 '킥스'를 훈련장에 입양했다. 킥스의 합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선수들에게 일상의 활력소가 되었다. 더 나아가 선수들 간 유쾌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긍정적인 효과를 줬다. GS칼텍스 가족이 된 킥스가 선수들과 함께 생활하며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는 모습은 지난 1일 개설된 '킥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구단은 마스코트 '킥스'가 1인칭 시점에서 자신의 일상을 직접 게시하는 형식으로 운영하며 재미를 더했다. 더 나아가 GS칼텍스의 브랜드 슬로건 'I am Your Energy'에서 차용한 'I am Your 강아지' 문구를 게시물 사진에 추가, 배구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최근 팔로워가 1500명을 넘어섰다.KOVO컵에서 GS칼텍스 배구단을 우승으로 이끌며
【코코타임즈】 달마시안(Dalmatian)은 동유럽 발칸반도 부근 크로아티아의 달마티아라는 지방의 토종견을 개량시켜 만들어 낸 품종이다. 고대 이집트 벽화에서 반점 무늬의 개가 그려져 있는 것이 발견됐으며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달마시안이 그 벽화 속 반점 무늬 개의 후손이라 믿으며 전해오고 있다. 달마시안이 유럽지역에 알려지게 된 것은 1530년대 영국에서 마차의 양옆을 호위하던 코치 독(coach dog)으로 활약하면서부터이다. 코치 독 외에 군견이나 사냥개, 서커스단이나 소방서의 마스코트 등으로도 사용되었으며, 현재까지도 미국의 소방관을 상징하는 마스코트로 활약 중이다. 도디 스미스(Dodie Smith) 원작의 디즈니 열 일곱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으로 본격적으로 전 세계에 이름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달마시안의 털은 거의 피부에 밀착돼 있을 만큼 짧은 편이지만 눈 오는 날에도 끄떡없을 만큼 추위에 강하다. 순백색의 바탕에 검정 또는, 갈색의 얼룩 반점 무늬가 또렷이 분포돼 있다. 짧지만 벨벳같이 매끄럽고 부드러운 촉감을 가지고 있다. 털 관리는 비교적 쉬운 편이다. 일주일에 한 번 쯤 빗질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목욕은 일 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