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유기동물 24시간 응급진료병원' 운영
【코코타임즈】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응급처치가 필요한 유기‧유실동물과 길고양이를 위한 '24시간 응급진료병원'을 올해도 지정 운영한다.
중랑구는 8일, 로얄동물메디컬센터(중랑구 중화동)와 협약을 맺고 공휴일은 물론 심야까지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응급진료병원 지정 시 예산이 조기 소진돼 응급진료가 필요한 유기동물에게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했던 상황을 반영, 올해는 작년 3배 수준인 3천만 원을 편성해 더 많은 유기동물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유기‧유실동물 및 길고양이의 응급진료 신청은 구민 누구나 가능하다.
주중에는 보건행정과(02-2094-0754)로, 공휴일 및 야간에는 구 당직실(02-2094-1110 ~2)로 신청하면 된다. 긴급한 경우 구민이 직접 구조 후 지정병원으로 방문해도 진료가 가능하다.
한편 중랑구는 민선7기 들어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반려동물 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동물복지팀을 신설하고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조례'를 제정했다.
2019년 길고양이 520두를 중성화했으며, 한국고양이수의사회도 88두의 고양이를 중성화하는데 도움을
- COCOTimes
- 2020-01-10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