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매년 개최하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에 UCC 동영상 분야가 추가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동물의 보호·복지에 대한 의식 확산을 위해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One Welfare)’을 주제로 '제13회 동물사랑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사회의 구성원이 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동물과 사람이 행복할 때 하나의 복지(One Welfare)를 이룰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검역본부는 그 취지를 설명했다. 공모전 마감은 8월 9일, 상금은 총 500만원이다. 검역본부가 제시한 주제는 3가지다. 동물등록제, 동물복지농장, 동물실험윤리 등. 특히 UCC 동영상 부문은 올해 처음으로 시범 도입하는 것으로, ‘동물등록’ 주제로 제작된 경우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내달 1일부터 마감일까지 누리집(www.animallovecontest.com 바로가기)에 접속해 응모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25일 15 선정작(사진 12, 동영상 3)을 발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총 500만원 상금을 시상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 12회 공모전
"일반 계란 가격의 2배. 하지만 가치를 알아주는 분들은 이 가격도 고맙다 하시죠."(인천 강화 '소원농장' 최광헌 대표) 7일 뉴스1에 따르면 동물복지 산란계를 키우는 '소원농장'의 닭들은 계사 밖으로 나와 땅의 볏짚을 쪼고 있었다. 소원농장의 닭들은 이처럼 하루에 일정 시간 동안은 계사를 나와 앞마당에서 바람도 쐬고, 먹이도 먹는다. 계사 안에서도 닭들은 횃대에 올라가 있거나 자신의 의지대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계사에는 긴 창문을 두어 닭들이 햇빛이 알리는 자연적인 시간에 따라 알을 낳고 잠을 잘 수 있게 했다. 2년 전 동물복지 농장으로 전환했다는 최 대표는 일반 농장과 가장 큰 차이로 "닭들을 A4용지 크기의 좁은 공간에 가두는 케이지(cage)가 없다"는 점을 꼽았다. "케이지 없이 닭들이 무리 생활, 사회생활을 한다. 본능대로 충실히 생활하면서 면역력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더 건강한 닭으로 자랄 수 있다. 우리 농장의 계란은 이런 건강한 닭들이 낳은 산물인 셈이다." 동물복지농장으로 전환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는 '시대의 변화'를 먼저 들었다. "아주 예전에는 배고픈 시절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싸게, 많이 생산하는 것이 패러다임이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