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줄기세포 치료, 어디까지 왔나?
【코코타임즈】 '동물보건의료정책포럼'이 올해 마지막 포럼 주제로 동물 줄기세포 치료를 들고 나왔다. 13일 (재)한국동물보건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재홍)에 따르면 연구원이 오는 29일 개최하는 정기포럼의 주제를 '사람과 반려동물, 재생의료 기술 현황과 미래 전망"으로 잡은 것. 이날 오후 4~6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날 포럼에선 서울대 수의대 강경선 교수가 '사람과 반려동물에 있어서 줄기세포 치료 등 재생의료 기술과 미래 전망'을, 메디펫동물병원 구민 원장이 '반려동물의 줄기세포 치료기술 임상 효과'를 발표한다. 최근 동물용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분야들 중 하나를 주제로 선정한 셈이다. 아닌 게 아니라 줄기세포 치료, 특히 반려동물용 줄기세포가 자가면역질환과 노령성 질환 등 고치기 어려운 난치성 질환 치료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염증을 줄이는 것은 물론 조직을 재생하는 효과까지 있다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줄기세포 치료시장은 2030년께 3천여억원 규모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사람 의약품에 비해 규제 허들이 낮고, 가격도 자유롭게 정할 수 있어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