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방탄소년단 진(김석진)의 팬들이 동물보호단체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22일 동물구조119에 따르면 BTS 진의 팬들은 지난 20일 한통의 편지와 함께 200만원의 후원금을 단체에 전달했다. 팬들은 편지를 통해 "지난 6월 5일은 김석진이 직접 작사·작곡한 노래 '이 밤'의 3주년"이라고 밝혔다. 팬들에 따르면 진은 유기견 '짱구'를 입양해 10년간 키웠다. 짱구는 2017년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하늘다람쥐들도 키우다 떠나보낸 바 있다. 진이 이같이 가족처럼 키우던 반려동물들을 저 세상으로 보낸 아픔을 노래로 만들어 팬들에게 선물한 것이 '이 밤'이다. 팬들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팬들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팬들도 이 노래를 듣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며 "마음이 너무 아파 자주 듣지 못하는 노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밤' 노래 기념일마다 김석진의 팬들이 조금씩 모아서 여러 동물 관련 시설들에 기부를 한다"며 "비록 금액은 크지 않지만 순수하게 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1만원, 2만원씩 모았다. 고통 받는 생명들을 구하는 데 가치있게 써달라"고 말했다. 이에 동물구조119 관계자는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은 소중한 곳에 뜻깊게 사용
【코코타임즈】 동물구조119(대표 임영기)가 서울 영등포구 문래역 인근에 동물입양센터를 개소했다. 서울에는 동물입양센터가 많지 않다. 유기(유실)동물입양센터는 지저분하고 소음이 심한 혐오시설이라는 이유로 서울에서 문을 여는 것이 쉽지 않아서다. 이 때문에 유기동물을 입양하려면 경기도에서도 교통편이 불편한 지역으로 나가야 한다. 버려진 강아지, 고양이를 입양하고 싶어도 거리가 멀어 망설였던 사람들에게는 이번 서울시내 센터 개소로 인해 입양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최근 문을 연 센터는 문래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 이곳에서 유기견 20마리, 고양이 10마리 수준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매년 200마리 입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동물입양뿐 아니라 시민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쉼터 역할도 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봉사를 하고 생명 존중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평생 가족을 만나기 위한 따뜻한 안식처로 만들겠다는 것이 센터 측 바람이다. 동물구조119는 "사람들이 동물을 유기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고 키울 수 있도록 생명 존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동물구조11
【코코타임즈】 글로벌 펫사료 전문기업 로얄캐닌코리아(대표 스탠리 브라우닝, Stanley Browning)가 '2020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로얄캐닌은 농식품부 장관상을,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와 동물구조119(대표 임영기)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로얄캐닌은 2020년 올해,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지고 잘 키우자"는 메시지를 담은 '책임감 있는 보호자 되기' 캠페인과 반려묘의 정기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고양이 주치의 프로젝트'를 펼쳤다. 지난 2018년부터 가동한 전북 김제의 사료 공장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여기서 생산된 사료는 호주 수출에도 성공했다. 이 뿐 아니라 열악한 환경의 유기견보호소, 길고양이 군집 TNR(중성화) 봉사 시 사료 기부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생명존중 및 동물보호 교육 △동물을 제대로 키우기 위한 '반려동물 문화교실' 개최 △동물등록제 홍보 △유기동물보호소 등에 대한 의료지원 △유기동물방지 캠페인 등
【코코타임즈】 (사)동물구조119(대표 임영기)와 고유거(대표 한병진)가 오는 19일 전남 고흥군 봉래면 애도(이하 쑥섬)에서 길고양이 중성화를 포함한 의료지원에 나선다. 동물구조119에 따르면 이번 의료지원은 지난해 10월 1차에 이은 것으로 쑥섬을 고양이 천국으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다. 1차 때는 수의사들이 길고양이 27마리를 중성화 수술하고 일부 개체는 질병 치료를 했다. 섬이라는 특성상 외부 의료지원이 필요하고 포획장비 등도 구입해야 해서 1차 때 1천만원 가까운 비용이 소요됐다. 현재 쑥섬에는 약 60마리 고양이가 있을 것으로 추정돼 1차 때보다 더 많은 인력과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동물구조119는 2차 의료지원 봉사단을 모집 중이다. 임영기 대표는 13일 "1차에 이어 2차 의료지원 원정대에 참여할 분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며 "평소 고양이를 사랑하고 길고양이 밥을 챙겨주거나 사진으로 기록하고 싶은 분들 누구든지 환영한다. 아름다운 섬의 주민들과 길고양이들을 지키는데 동참하고자 하는 분들의 신청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쑥섬' 고양이를 위한 2차 의료지원의 자세한 내용은 동물구조119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동물구조119가 '길고양이 겨울나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겨울집 공동구매를 28일부터 시작했다. 이는 길고양이 봉사단체 '윈터캣프로젝트'(wintercat.project)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윈터캣프로젝트'가 제작한 길고양이 겨울집을 동물구조119에 50% 할인된 가격에 지원하고, 이를 동물구조119가 공동구매로 판매하는 형식이다. '윈터캣프로젝트'는 대학 강사, 대기업 임직원, 동물병원 수의사 등 다양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봉사 단체. 길고양이를 위해 겨울집을 만들고 제작,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임영기 동물구조119 대표는 "학대받고 천대당하며 민원 대상이기도 한 길고양이들이지만, 이들과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고 보호하려는 사람들 또한 많다"면서 "우리의 작은 실천들이 사회 변화의 뜨거운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