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견이지만 유쾌하고 느긋한 아프간 하운드 Afghan Hound
【코코타임즈】 하운드(hound)라는 단어는 여우, 사슴 등 동물을 사냥하는데 '추격'을 주특기로 하는 개를 의미한다. 아프간 하운드는 몸통이 크고 다리가 길며 뾰족한 주둥이를 가진 견종이다. 아프간이라는 단어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유래한 단어다. 아프가니스탄은 북쪽으로는 우즈베키스탄, 트루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을, 북동쪽엔 중국, 동남쪽엔 파키스탄, 서쪽은 이란과 인접해 있는 지리적 요충지이다. 아라비아반도와 중앙아시아의 중간에 위치해 있다. 국토 전체가 산악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아프간 하운드는 험한 지형을 다니기 유리한 체격 조건을 갖고 있어 사람과 함께 산악에 사는 양이나 늑대 등의 동물을 사냥했다. 키가 커서 서 있을 때 성견의 경우 높이가 61~74cm 이고 몸무게는 20~27kg이다. 통상 13~14.5년을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털 색은 다양한데 어렸을 땐 얼굴 앞쪽이 마스크를 쓴 것 처럼 검은 색을 띠는 편이다. 다른 이름은 Balkh Hound, Baluchi Hound, Barutzy Hound, Shalgar Hound, Kabul Hound 등이며 심지어는 아프리칸 하운드(African Hound)라고 잘못 불리기도 했다. 털이 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