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로스(Pet Loss), "하늘나라에서 보낸 신호"
【코코타임즈】 포털사이트 '다음'(Daum)의 '강사모'(강아지를 사랑하는 모임) 카페지기 최경선 대표가 또 책을 냈다. <펫로스- 하늘나라에서 반려동물이 보낸 신호>(박영story). 제목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린 레이건(Lyn Ragan)이 쓰고, 최대표가 번역했다. 펫로스, 또는 '펫로스증후군'(Pet Loss Syndrome)은 사랑하는 아이를 무지개다리 너머 강아지별이나 고양이별로 떠나보낸 후 반려인이 느끼는 극도의 상실감. 아이를 잊지 못해 허전한 마음을 달래지 못한 반려인들이 한동안 우울증을 앓기도 한다. 그래서 이들은 그렇게 훌쩍 떠나간 아이도 여기 남아있는 우릴 기억하는 지 궁금해 한다. 우리가 현재 어디에 있는 지, 그리고 지금도 우릴 생각하고 있는 지, 혹시 무지개다리 너머 강아지별 고양이별에서도 우리를 찾을 수 있는 지... 최경선 대답은 "그렇다"이다. "우리가 사랑하던 사람들이 모두 그렇듯 동물들 영혼 또한 모든 것을 알고, 보고, 듣는다"는 것. "그들은 항상 우리 곁에 있지만 '영혼'이란 다른 형태로 존재하고 있을 뿐." 책이 제시하는 테마도 그래서 특별하다. 반려동물의 '영혼'을 감지하는 방법부터 그 때 느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