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상식】슬개골 탈구(Luxating patella), 언제 수술해야 하나
【코코타임즈】 개 슬개골 탈구(canine Luxating patella)는 뒷다리의 슬개골(무릎뼈;patella)이 정상적인 위치에서 빠져 탈구 된 상태를 말한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진행되면서 점점 다리를 땅에 닿지 않고 걷는 현상이 많이 발생한다. 또 다리를 바닥에 끌거나, 다리를 만지면 아파한다.
4단계 증상
Grade 1(1기)은 탈구가 일어나지만 이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간다. 그래서 그냥 봐선 눈치 채기 어렵다.
Grade 2(2기)는 때때로 탈구가 되지만, 스스로 다리 스트레칭을 하거나 사람이 조금 만져주면 쉽게 원위치된다.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은 없다. 그러나 방치하면 뼈가 변형된 상태로 인대가 성장해 3기로 넘어가게 된다.
Grade 3(3기)에서는 대부분 탈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붙여도 다시 탈구되기 때문에 한 쪽 다리를 아예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Grade 4(4기)는 항상 탈구가 되어있는 상태.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걷는 등 이미 걸음걸이가 이상하다.
원인
주로 작은 개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소형견의 뼈가 전체적으로 작고, 슬개골이 위치해야 하는 홈이 얕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