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강아지의 건강은 보호자의 관심도에 크게 좌지우지된다. 전문가들 역시 ‘반려동물을 건강히 키우기 위해서는 매일 동물의 몸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강아지에게 질병이 생겼다 한들, 강아지 몸을 매일 살핀다면 이상 증상을 비교적 빨리 발견할 수도, 조기 치료에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강아지의 건강을 살필 때는 몸뿐만 아니라 평소 생활 모습은 물론, 강아지의 배뇨 습관이나 양상까지 살펴봐야 한다. 배뇨 양상이 평소와 다르다면 방광과 요도 등 소변 배출로의 결석이나 염증, 종양 혹은 신부전증 등의 질환의 을 의심해봐야 한다. 강아지의 평상시 배뇨 모습을 잘 관찰해둬야 이상이 생겼을 때 보호자가 빨리 눈치채고 조기 치료에 들어갈 수 있다. 특히나 신장 질환은 때에 따라 통증도 심하고 체내에 독소가 쌓여 생명이 위독해질 수도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배뇨 증상 모습에 따라 유추할 수 있는 질병은 다양하지만, 보호자가 파악해야 할 주요 포인트는 강아지가 ‘어떤 증상’을 보이느냐다. 보통은 배뇨를 시도하지만 나오지 않는 것, 화장실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 소변보는 횟수가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 소변 줄기가 평소보다
【코코타임즈】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는 증상을 다음(polydipsia 多飮)이라고 한다. 주로 소변을 많이 보는 증상, 즉 다뇨(polyuria 多尿)와 함께 나타난다. 목이 마르다는 것은 몸에 수분이 부족해서다. 날씨가 더워 헥헥거리면 수분이 증발하기 때문. 구토나 설사를 해도 수분이 배출되어 이를 보충하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또 스테로이드제, 이뇨제 등의 약품을 투여해도 다음과 다뇨 증상이 나타난다.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많이 보는 증상 자체가 큰 문제일 수는 없다. 하지만 그 양이나 횟수가 지나치다거나 다음의 증상들이 함께 나타난다면 그것이 질환으로 생긴 것이라 의심할 수 있다. “식욕 증가와 체중 감소가 나타난다. 털이 푸석해진다. 발 뒤꿈치를 바닥에 붙이고 걷거나 걸음걸이가 이상해진다. 세균성 방광염이나 피부염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구토나 설사를 하거나 비틀거린다.” → 당뇨병 “식욕이 왕성해지고 배에 살이 찐다. 기력이 저하 되며 근육이 약해진다. 운동을 잘 못한다. 피부가 얇아져 혈관이 보이거나 부분 부분 거무스름해진다. 좌우 대칭적으로 털이 빠진다. 피부 염증이나 방광염이 자주 발생한다” → 쿠싱 증후군 “무기력하고 식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