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거친 외모만큼이나 사납고 공격적인 개가 존재하는 반면, 투박하거나 커다란 덩치와 달리 온순한 개도 존재한다. 이런 반전 매력을 가진 개, 어떤 품종이 있을까? #불독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불독은 거친 생김새와 달리 부드럽고 조용하며 친근한 성격을 가졌다. 다른 동물이나 어린아이와도 곧잘 어울린다. 불독의 ‘Bull’은 수컷 소를 의미한다. 불독은 원래 수소와 싸우는 투견으로 길러졌지만, 브리더들에 의해서 성격이나 체형이 많이 개량됐다. 주름이 많기 때문에 습한 날씨에는 피부병이 생길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불독처럼 코가 짧은 품종은 호흡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호흡에 장애를 일으키는 일사병이나 비만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 써줘야 하는 품종이다. #그레이트 데인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그레이트 데인은 세상에서 가장 큰 품종이다. 과거에는 곰이나 멧돼지 사냥개로 활약했다. 자칫 위협적으로 보일 수 있는 거대한 몸짓과 달리 온순하고 조용하며 공격적이지 않다. 심장병이나 고관절 이형성증, 위염전 등에 노출되기 쉬우며, 평균 수명은 10년 이하이다. #그레이
【코코타임즈】 그레이트 데인(Great Dane)은 일어서면 사람보다 키가 클 만큼 거대하고 힘이 넘치는 품종이다. BC 3천 년경, 이집트 유적에 그레이트 데인이 그려져 있었을 만큼 오래된 견종이며, 그 때문에 "Apollo of dogs(모든 개의 신)"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큰 체고 덕분에 가장 키가 큰 개라는 세계기록도 보유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오래전부터 곰과 멧돼지 사냥견으로 활약했었다. 그레이트 데인은 올드잉그리시 마스티프 종의 피가 흐르는 울프 하운드로 분류되며 협회에서는 1887년에 견종으로 인정받았다. 부드럽고 짧은 털은 손질이 편리하지만 워낙 큰 체격 때문에 목욕시키기는 어려운 편이다. 황갈색, 블랙, 블루, 브린들 등의 모색을 가지고 있으며 가끔 청회색과 초콜릿 색도 있다. '온순한 거인'이라 불릴 만큼 어린아이와 놀기를 좋아하고 인내심 또한 탁월한 편이다. 상황이 요구될 때만 공격적이며 많이 짖지 않아 큰 체격에도 불구하고 실내생활도 가능하다. 하지만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매일 한 시간 정도씩 두 번의 산책이 필요하다. 그레이트 데인의 평균 수명은 10년 이하로 장수하는 견종은 아니다. 간혹 12~13년까지 사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