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역 내 발생하는 응급 및 중증 외상 유기동물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유기동물 응급·중증외상 치료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사고 등으로 즉시 응급처치가 필요하거나 중증 외상으로 동물보호센터에서 치료가 어려운 유실·유기동물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실시해 동물보호 수준을 향상하고 입양률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그간 서울시에선 24시간 빈틈없는 구조·보호·치료 체계 구축을 위해 공휴일 및 야간시간 유기동물 구조단과 응급치료센터 3개소를 지난해부터 운영해 왔다. 그러나 서울시 응급치료센터에 입소하려면 입양자가 정해진 경우에 한정돼 입양 확정이 되지 않은 유기동물은 이용이 불가능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구는 '동물과 함께하는 관악구의회 연구회'(왕정순, 민영진, 김순미 구의원)의 제안을 수렴해 6월부터 관악구 자체 유기동물 응급치료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유기동물 응급·중증외상 치료센터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동물병원 응급 의료센터(응급의학과 김민수 교수)의 재능기부로 관악구 유기동물에 한해 비용을 50~70%로 대폭 낮춰 운영한다. 이를 통해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위급한 상태의 유기동물과 치
【코코타임즈】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2일, 서울대 수의과대학과 손잡고 '2019. 반려동물 한마당'을 개최한다. 오후 1~5시 서울대학교 행정관 앞 잔디밭에서 열리는 이번 한마당엔 다양한 상담 부스와 함께 장애물달리기, OX퀴즈 등 반려동물 과 함께 즐길 거리들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특히 간이검진, 영양, 행동교정 등 주제별 상담부스가 운영되며, 홍보 부스에서는 길고양이 홍보와 진도견 홍보 등이 이뤄진다. 또 체험부스에서는 캐리커처, 장난감 만들기, 동물매개활동, MAZE runner(반려견 미로통과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